군사 테크

중국산에 고전하던 미국 드론 산업, 미중 갈등으로 부활

기사이미지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틸드론 본사의 공장 생산라인에서 드론 암을 제작하는 모습.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2024.06.07 13:52

Washington Post
icon 7min
kakao facebook twitter

앞으로의 전쟁은 인공지능(AI)과 드론이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드론의 경우, 과거에는 미국의 프레데터나 글로벌호크로 대표되는 고성능 제품이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훨씬 작고 저렴한 소형 드론의 사용이 전장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렴한 데다가 파괴력도 상당해 심지어 전차도 드론에게 발각될까봐 숨어다니는 형국입니다. 소형 드론 부문에서는 중국이 세계적 선도주자로 미국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빈사 상태이던 미국의 드론 사업이 미중 갈등으로 부활하고 있습니다. 중국 저가 드론에 대한 의존 및 보안 위험에 대한 우려로 공공 부문에서의 중국산 드론 사용 금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훨씬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중국산을 못 쓰게 되자 공공 부문에서도 불만이 많습니다. 워싱턴포스트의 4월 11일자 기사는 미국 드론 산업 일선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드론 산업의 현주소는 어떨까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조지 매터스George Matus는 사람들 주변을 날아다니며 그들의 탐험을 돕는 소형 드론을 상상했다. 그리고 17세에 그는 빨리 나는 오리 종인 쇠오리teal에서 이름을 따 틸드론Teal Drones을 설립했다.


"처음에는 비행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죠." 매터스는 이렇게 회상했다.


하지만 2015년 틸 드론이 설립된 후, 매터스는 곧 회사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다. DJI라는 중국의 드론 제조사1가 세련되고 사용하기 쉬운 드론을 통해 미국의 업체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가격으로 전 세계 시장을 지배했기 때문이다.


어느 시점부터 매터스는 자신의 꿈을 계속 이어가려면 꿈의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매터스는 현재 틸의 드론이 대부분 군인들의 정찰 용도로 펜타곤에 판매되고 있으며, 지역 자치경찰과 관세국경보호청 등도 고객이라고 말한다. (그는 남북 국경에 자신들의 드론이 배치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제 틸은 야간에도 목표물을 탐지하는 드론의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밤을 지배하라Dominate the Night'라는 슬로건을 채택하고 있다.


"우리는 거의 국방분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드론이 전쟁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매우 분명해졌습니다." 아직 26세인 매터스는 이렇게 설명했다.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틸 드론 본사의 공장 생산라인에 완성을 앞둔 드론이 줄지어 있는 모습.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틸 드론 본사의 공장 생산라인에 완성을 앞둔 드론이 줄지어 있는 모습.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중국과 생산비용 면에서 경쟁할 수 없어서 거의 버려진 상태였던 미국의 소형 드론 산업은 다시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부활의 비결은 다소 우울하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군인들이 폭탄을 장착한 소형 드론을 일회용 무기로 임무에 투입하면서, 소형 드론이 강력한 전쟁무기임이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미국의 드론 제조업체들은 미국에서 수천 대의 소형 드론을 생산하는 국방부의 '리플리케이터' 사업2이 높은 생산비용을 상쇄하고 안정적으로 드론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1년 틸드론을 인수한 레드캣홀딩스의 제프 톰슨은 북미와 유럽 전역의 다른 정부들도 또다른 전쟁에 대비해 수천 대의 드론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가 무슨 일이 터지기 전에 드론을 확보하고 싶어합니다. 다들 드론을 많이 사서, 아무도 서로 침략할 생각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정말 좋을 겁니다." 톰슨은 말했다.

방위산업체로 전환하다

2015년 매터스가 틸을 설립했을 때 투자자들은 상업적 성공을 예상했다. 아마존의 창립자인 제프 베조스도 2017년 초에 드론으로 전국에 택배를 배달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던 시절이다.


그러나 드론 기반의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은 실현되지 않았다. 드론 비행에 필요한 면허 취득 과정은 매우 까다로웠고 주 경계를 건너갈 때마다 달라졌다. 기술도 충분히 신뢰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그리고 대중들은 자신의 집 위로 독수리처럼 날카로운 눈을 번뜩이는 드론들이 항상 날아다닌다는 생각에 본능적 혐오감을 느꼈다.


캘리포니아주 산마테오에 위치한 드론 제조업체 스카이디오3의 CEO 아담 브라이는 택배 드론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개념은 멋지고 흥미롭습니다만, 실제로 택배상자를 들고 날아다니는 일은 기술적으로 엄청나게 복잡합니다."


그러던 중, 2016년 중국의 DJI가 '매빅 프로'라는 중량 726g 급 드론을 999달러에 출시하면서 미국 업체들의 꿈은 대부분 무너졌다. 매빅 프로는 4K의 동영상이나 1200만 화소의 정지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고, 피사체를 고정하고 자동으로 추적하며 6.4km 떨어진 곳에서 동영상을 라이브 스트리밍할 수 있었다. 그리고 네 개의 날개를 접으면 약 3cm x 20cm 크기의 플라스틱 상자가 되어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다.4


매터스는 틸드론을 DJI 매빅 프로의 1000달러대 가격에 맞춰 보려 했지만 드론을 판매할 때마다 손해를 보게 되었다. 결국 그는 45명의 직원을 10명으로 줄여야 했다.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틸 드론 본사 공의 생산 라인에 드론 암이 보인다.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틸 드론 본사 공의 생산 라인에 드론 암이 보인다.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캔 캐리그넌이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틸 드론 본사 공장에서 헤드셋을 사용해 로터 라이엇(Rotor Riot)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캐리그넌과 많은 다른 직원들은 근무를 마친 뒤에 모여서 취미로 드론을 날리거나 레이스를 한다.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캔 캐리그넌이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틸 드론 본사 공장에서 헤드셋을 사용해 로터 라이엇(Rotor Riot)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캐리그넌과 많은 다른 직원들은 근무를 마친 뒤에 모여서 취미로 드론을 날리거나 레이스를 한다.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그때는 정말 바닥까지 떨어진 것 같았습니다. 대부분의 드론 회사들은 문을 닫았고, 틸도 벼랑 끝까지 몰렸습니다." 매터스는 그렇게 회상했다. 틸의 기술관리자인 알렉스 위샤트(58)도 회사가 아무리 어려워도 월급을 밀리지는 않았지만, "한동안은 정말 아슬아슬했다"고 회상했다.


2018년, 국방부가 안보상의 이유로 중국 업체인 DJI 드론의 미군 사용을 금지하면서 5스카이디오, 그리고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미국 드론 제조업체들에게 구명줄이 던져졌다. 군이 미국 국내 공급업체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매터스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방위산업에 모든 것을 걸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미래가 될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틸은 자사의 드론에 방수방진처리를 하고 야간작전용 열영상 카메라를 장착하며, 사이버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회사는 그 드론을 '골든 이글'이라고 명명하고 공장 벽면에 커다란 미국 국기도 걸었다. 스카이디오도 정부 조달에 집중하기 위해 2023년 일반 소비자 대상 드론 사업부를 폐쇄하는 변화를 단행했다.


현재 매터스의 직원은 역대 최대인 100여명 규모로 늘어났지만 중국에서 1만4000명의 직원으로 자동화된 조립라인을 가동하며 전 세계 드론의 70%를 생산하는 DJI와는 여전히 큰 격차가 있다. 솔트레이크시티의 틸 직원들은 개방형 작업장의 긴 테이블들에 앉아 손으로 조립한다. 현재의 생산규모에서는 컨베이어 벨트나 자동화 생산이 불필요하다. 다만 공장 뒤편에는 각 드론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보정하는 데 사용하는 로봇 암이 하나 있다. 이 보정을 마치면 드론을 앞쪽 잔디밭으로 가져가서 멀리 눈덮인 와사치 산맥을 바라보며 시험비행을 하게 된다.


틸이 부활하면서 유타주에 수십 개의 새로운 엔지니어링, 제조 일자리가 생겼다. 기술적 배경지식이 없는 일반 노동자들도 드론 제작과 비행 방법을 빠르게 숙지했다.


솔트레이크시티 남부의 웨스트조던 출신인 23세의 잭 차일즈는 2023년 1월 틸에 입사하기 전까지 드론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지금은 완전히 드론 취미가가 되어 버렸지만요. 집에도 드론을 하나 놔두고 항상 날려요… 드론은 거의 날아다니는 슈퍼컴퓨터 같아요. 9개의 서로 다른 프로세서를 탑재하거든요."

잭 차일즈가 솔트레이크에 위치한 틸 드론 본사 공장의 테스트야드에서 드론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잭 차일즈가 솔트레이크에 위치한 틸 드론 본사 공장의 테스트야드에서 드론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트래버 존슨이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틸 드론 본사 공장에서 시험비행을 돕고 있다.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트래버 존슨이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틸 드론 본사 공장에서 시험비행을 돕고 있다.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얼마 전부터 평일 오후에 드론 컨트롤러를 만들게 된 19세의 알렉산더 팟은 여자친구의 할머니가 먼저 틸에서 일하면서 일자리를 소개해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저는 이 커다란 컨트롤러를 밑바닥부터 조립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가능한 많이 배우려고 노력 중입니다."

불확실한 전망

매터스는 여전히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틸 드론의 본거지인 솔트레이크시티에서조차 경찰은 미국산 드론 구매에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중국제 DJI가 여전히 가격과 기능면에서 가장 우수하고, 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 사용하면 보안 문제도 최소화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 북쪽에 위치한 웨버 카운티의 드론 수색·구조 담당 공무원 카일 노드포스는 미제 드론들이 좀 더 경쟁력을 갖췄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여전히 DJI의 제품이 최고라고 말한다. 그는 눈 덮인 슬로프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을 수색하는 상황에서 DJI의 뛰어난 기능이 생사를 가르게 된다고 말한다.


"안타깝지만 미국 업체들은 여전히 몇 년 정도 뒤처져 있습니다. 이제 반중국법이 시행되면 미국인들이 희생될 것입니다. 과장이 아니에요. 미제 드론을 억지로 사용했다면 사망했을 미국 시민들의 이름을 댈 수도 있습니다."


기사 이미지


노드포스는 드론을 인터넷과 연결하지 않고 작동하도록 설정하면 드론을 통해 중국으로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을 것이며, 자신의 팀은 그렇게 드론을 사용한다고 이야기한다. 그의 자랑거리는 지평선 언저리에 있는 목표물을 확대해서 확인할 수 있고, 열영상모드를 통해 배경 속에서 사람들을 강조해 탐지할 수 있는 3만 달러(약 4110만원)짜리 최고급 DJI 드론이다.


노드포스는 유타주의 의원들에게 드론을 인터넷에 다시 연결하기 전에 드론에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며, 그들이 "논리적인 견해를 청취하고" DJI 드론을 금지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보안 우려는) "공포만 조장하는 말도 안되는 소리일 뿐입니다."


솔트레이크시티 경찰서에서 드론 프로그램을 감독하는 조쉬 애쉬다운 경사는 자신의 팀이 중국제 DJI와 오텔, 그리고 미국제 스카이디오와 브린크 등 4개 업체의 드론 17대를 보유중이라며, "어떤 것이 가장 경제적인지, 어떤 것이 가장 합리적인지, 그리고 우리의 세금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애쉬다운은 현재 솔트레이크시티 경찰서에서 27명의 경찰관이 드론 조종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전이나 훈련을 위해 거의 매일 드론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들이 진행 경로에 혹시 공격자가 있는지 감시하고, SWAT(경찰특수부대) 팀이 돌격하기 전에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드론을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극찬했다.

솔트레이크 경찰서의 조쉬 에쉬다운 경사가 솔트레이크 공공안전시설 밖에서 경찰의 드론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DJI 매빅 3T 드론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SLPD는 드론을 다양한 지원 업무에 활용하는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솔트레이크 경찰서의 조쉬 에쉬다운 경사가 솔트레이크 공공안전시설 밖에서 경찰의 드론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DJI 매빅 3T 드론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SLPD는 드론을 다양한 지원 업무에 활용하는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플로리다는 작년에 경찰의 중국산 드론 사용을 금지하는 조례를 채택했으나, 다른 주에는 이런 제한이 없다.


마이애미 경찰서의 엔서니 로퍼피도 경사는 주정부가 중국산 드론 브랜드를 금지하기 전에 그의 팀이 14대의 DJI 드론을 보유하고 있었고, 더 비싼 미국산 드론을 구매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해야 했다고 이야기했다.현재 그의 팀은 캘리포니아에서 제작된 12대의 스카이디오 드론을 보유하고 있는데, DJI 드론은 대당 1500~3000달러였지만 스카이디오의 드론은 대당 2만5000달러나 된다. 로퍼피도 경사는 이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말했다.


그는 플로리다에서 중국 드론 금지령이 발표된 후 그의 팀이 실내 특수기동대 작전에 드론 사용을 중단해야 했다고 말했다. 로퍼피도의 설명에 의하면 미국산 드론은 실내 작전시 셀룰러 통신망 연결이 잘 안되는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조종사와 연결을 상실하는 경우 드론은 더이상 비행할 수 없게 된다. "그러면 건물 바닥 어딘가에 떨어진, 통신 끊긴 전자제품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로퍼피도는 미국의 드론 제조사들이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집행기관용으로 제작된 신형 스카이디오 X10을 예로 들었다. "이전까지는 기능이 뒤처져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그렇게 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메이드 인 USA'

매터스의 직원들은 업무가 끝나면 종종 개인용 드론을 꺼내서 사무실 주변을 따라 드론을 조종하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드론 카메라의 실시간 영상을 보여주는 고글을 착용하면 고속 비행 드론의 시점에서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그것은 10대 시절 매터스가 상상하던, 고객들이 그의 드론으로 해주기를 바라던 모습이다.


하지만 그의 직원들은 틸 드론을 가지고 놀지 않는다. 대당 1만5000달러(약 2000만원)나 되는 틸의 제품은 장난삼아 가지고 놀기에는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대신 직원들은 값싸고 재미있는 중국산 드론을 가지고 경주를 한다. 이 드론들은 자주 벽에 들이박기 때문에 수리가 필요하다.

웨버 카운티 보안관보의 드론 팀 담당자인 카일 노드포스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수색 /구조 작전에 사용되는 보안관 사무실 드론 밴 위에서 DJI 드론을 조종하는 모습.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웨버 카운티 보안관보의 드론 팀 담당자인 카일 노드포스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수색 /구조 작전에 사용되는 보안관 사무실 드론 밴 위에서 DJI 드론을 조종하는 모습. /사진=Kim Raff/Washington Post


개인 소비자를 상대하는 미국 드론 업체가 DJI와 경쟁해서 살아남기는 여전히 어렵다. 틸의 모회사인 레드캣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중국에서 조달하는 소비자용 드론 스타트업 두 곳, 팻샤크Fat Shark와 로터라이엇Rotor Riot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레드캣은 최근 이 두 스타트업을 매각한 뒤에 틸만 남겼다.


톰슨은 이 결정이 불가피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제 매일 정부와 협력하게 되었기 때문에 분할을 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미국산'을 자처하면서 새벽 2시에 중국에 전화를 걸어서 이것저것 주문을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매터스에 따르면, 미국 최후의 소비자용 드론 모델은 스냅의 픽시였는데, 이 모델은 지난 2월에 배터리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리콜했다고 한다.



1877년 창간돼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로 손꼽힙니다. 닉슨 대통령의 사임으로까지 이어진 1972년 워터게이트 스캔들 보도로 유명합니다. 2013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인수한 이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clos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