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수원발 KTX' 뚫려…이재준 시장 "추진 속도↑" 경기 수원역에서 KTX가 출발하도록 하는 이른바 '수원발 KTX 직결'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24일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하반기 철도사업 공사 부문 신규 발주로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등 148건에 2조 225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국정원 첩보로 시작된 수사…警, 500억대 마약범 태국인 검거 시가로 500억 원대에 이르는 필로폰 16㎏을 반죽기계에 숨겨 국내에서 불법유통한 혐의를 받는 불법체류자 신분의 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태국인 A(29)씨를 구속해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원의 정치적 발버둥"…군공항 특별법 저지 시동 건 화성지역 경기 화성시 지역사회가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저지를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3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이상환 위원장과 송옥주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방문해 맹성규 위원장을 만났다. 송 의원과 맹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시화호 30주년"…시흥 웨이브파크서 거북섬 해양축제 개최 경기 시흥시는 다음 달 23~25일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인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과 마리나 일대에서 '2024 제3회 거북섬 해양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봄·여름·가을·겨울 각각 색다른 주제로 여는 거북섬 해양축제 중 여름 축제로, '물과 빛'을 주제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과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아리셀 참사 한 달'…유족들 "진상규명, 대책 마련하라" 23일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피해자 단체와 민주노총이 참사 한 달을 맞아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아리셀참사대책위원회, 아리셀산재피해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 한 달이 지났지만 유가족은 지난 5일 30분 만에 끝난 아리셀과의 교섭 외에 아무런 대책 없이 개별 보상 회유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내 아이디어가 정책으로'…김포시,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 경기 김포시가 지역의 인구정책 수립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 23일 김포시는 인구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른눈에 비친 한국 관광은?…경기관광공사, 공공인재스쿨 후원 23일 경기관광공사가 미래세대 교육전문기관인 NSI(New Society Institute, 원장 반장식)에서 운영하는 '공공인재스쿨' 공동 후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점에서의 도내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삭발 이어 단식까지…수원시의회 국힘 반발 '격화' 후반기 원구성 결과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측에 반발해 온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릴레이 삭발에 이어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23일 수원특례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국민의힘 측은 전날 민주당 출신인 이재식(무소속) 의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이 임시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즉각 단식 투쟁을 선언했다.

"尹 정권선 사실상 불가능"…공회전 1년 '양평고속道' 좌초 가능성↑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이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의혹에 휩싸인 지 1년이 지나도록 공회전하고 있다. 사실상 현 정권에서는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양서면 종점안(예타안)과 본사업 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의혹에 부딪힌 강상면 종점안(본타안)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요구하는 반면, 야권에서는 '의혹 해소가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리셀 유족들 "내 새끼 살려내라"…사측 교섭 촉구 22일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가 참사 현장 방문에 이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항의 방문했다. 사고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을 묻고 신속한 수사와 결과 발표,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려는 취지다.

김동연 "김건희 여사가 검찰을 소환, 특검은 이제 '외길'" 김건희 여사가 제3의 장소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데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의자'가 오히려 검찰을 소환했다"고 직격했다. 22일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피의자에게 호출돼 '원정 조사'를 떠난 검찰이 정작 검찰총장에겐 사후 통보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성장 이끌 동력"…'청년 지원사업'에 힘 싣는 시흥시 경기 시흥시의 청년 자립을 돕기 위한 특화 사업들이 잇따라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22일 시흥시는 청년협업마을과 청년스테이션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면서 지역 발전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찐 레트로 감성'…'청평 보이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름휴가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가평군 '레트로 청평, 보라'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청평면에 있는 청춘역 1979 일대에서 열린다.

싸이 흠뻑쇼 중단에 '안전 철수' 총대 멘 과천시 가수 싸이의 경기 과천 '흠뻑쇼' 첫날 공연이 폭우로 긴급 중단되면서, 과천시가 발걸음을 돌리게 된 관객과 스태프들에 대한 안전 귀가 조치에 나섰다. 20일 과천시는 이날 오후 돌풍을 동반한 집중 호우 등의 기상 문제로 싸이 흠뻑쇼가 주최측(소속사 피네이션) 결정으로 중단되자 시 공무원 5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당선…"민생 협치로 의회 이끌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진경(시흥3) 의원이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올랐다. 19일 도의회는 이날 임시회 본회의 중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김 의원이 90% 이상의 득표율(148명 투표 중 134표)을 기록해 12표에 그친 개혁신당 김미리(남양주2)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