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금 의무교육 중 하나인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전남도 제공전라남도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의무교육 이수를 하지 못한 1만 농가를 대상으로 의무교육 이수 기한을 오는 18일까지 연장한다.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매년 준수사항 의무교육을 받아야 하며 교육을 받지 않으면 지급받을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9월말 현재까지 전남지역 의무교육 미이수자는 신청한 농업인 21만 2천 명 중 1만 명이다.
18일까지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직불금이 감액되는 불이익을 받는다.
교육은 농업인 연령대 등을 감안한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모바일(URL), 자동전화(ACS), 집합교육 총 4개 과정을 운영하며 농업인은 해당하는 교육을 선택해 이수하면 된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농업인이 의무교육 이수 등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해 직불금을 100% 지급받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등과 함께 직불100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직불금 신청 농업인은 반드시 의무교육 이수와 준수사항을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전남도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 공동으로 교육 미이수자와 마을공동체 활동 미참여 농업인 등을 사전에 추출, 적극 독려해 79억 원 상당의 감액을 예방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