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자 구조훈련. 해경교육원 제공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22일부터 5일간 인도네시아 해양경찰 15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교육원(전남 여수)의 최신 훈련시설을 이용한 구조역량 강화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훈련은 해양경찰청이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해양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3개년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첫 시행됐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 해양구조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생존수영 △잠수구조 △항공구조 △복잡구조 훈련 등 해상구조를 위한 종합적인 구조훈련이 실시된다.
또한 △선박비상구조 △시뮬레이션 활용 함정조함 △연안장비 운용술 등 한국 해양경찰의 수색구조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한상철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아세안의 중심국가의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은 해양경찰의 미래전략에 중요한 과제다"며 "이번 구조역량 강화 훈련이 인도네시아 해양구조센터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