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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가정보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ㆍ관 합동 ‘방산침해대응협의회’가 4.18 서울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방산기술 유출ㆍ방산 공급망 교란ㆍ사이버 공격 등 진화하는 방산침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3.9 국가정보원 주도로 창설

총회에는 국정원ㆍ방위사업청 등 7개 정부기관과 방위산업진흥회ㆍ국방기술진흥연구원 등 7개 유관단체현대로템ㆍLIG넥스원 등 15개 방산업체가 참석했다.

이날 국정원은 정부기관을 대표해 △협력사 인센티브 추진 △해외 방산 공급망 검증 등 그간 성과를 공유했다.

방산업계에서는 방산기술 보호를 위한 ‘현지 보안대책 마련’ 등 업계 차원에서 진행 중인 대응 조치와 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15개 방산업체들은 향후 침해징후 발생 시 업체 간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대응에 적극 협력하기 위한 ‘방산침해 공조 상호협력 MOU’도 체결했다.

협의회 회장사인 현대로템의 이용배 대표이사는 이날 총회에서 “최근 적성국의 기술탈취가 거세지고 있다”며 “국정원 등 정부와 업체가 함께 협력하여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이번 총회는 정부의 업계 방산기술 보호와 수출확대를 위한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의견 수렴과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방산침해대응협의회 제2차 정기 총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