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F 2024)다가오는 게임 질병코드…'뉴스토마토 게임포럼' 개막
게임 질병코드 도입 논의의 장
적정성 진단부터 실제 사례 분석까지 다양한 접근
2024-07-10 11:25:16 2024-07-10 11:25:1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019년 게임 이용 장애를 질병으로 규정하고 국제질병분류(ICD-11)에 반영했습니다. 정부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체계(KCD) 개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 게임이용장애를 등재할지를 두고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합니다. <뉴스토마토>가 10일 개최하는 '2024 뉴스토마토 게임 포럼'에서는 '게임 질병코드가 온다'는 주제로 게임 질병코드 도입을 둘러싼 논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주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1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포럼은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로도 실시간 중계가 됩니다. 
 
이날 포럼의 축사를 위해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조승래 민주당 의원, 임오경 민주당 의원,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이수진 민주당 의원,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강유정 민주당 의원, 이기헌 민주당 의원, 장종태 민주당 의원이 참석합니다. 
 
게임 질병코드는 사회적 갈등 조정 없이 도입될 경우 게임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게임 중독 진단과 치료의 방법에 대한 의료계 의견도 분분한데요. 그렇기에 정부, 게임업계, 의료계, 법조계 등의 논의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뉴스토마토>는 이번 포럼을 통해 게임이용장애 판단 기준의 적정성부터 문화예술과 병리적 게임 이용 구분 여부, 게임과몰입 심리상담 사례까지 두루 살펴보며 게임 질병코드 문제를 다각도에서 짚어봅니다. 
 
'게임 질병코드가 온다'라는 주제 아래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은 문화 예술과 질병 코드가 공존이 가능한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정정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게임법·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은 게임 이용장애 판단 기준의 적정성에 대해 살펴봅니다. 문현실 DM행복심리상담치료센터원장은 게임과몰입의 심리 상담 실제 사례를 공유합니다. 
 
이어지는 시간에는 이정훈 중앙대 법률전문대학원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발표자들 외에 이도경 강유정 국회의원실 보좌관, 이철우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회장과 함께 게임 질병코드 도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미지=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email protected]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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