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집중호우에 "인명구조·피해예방 최우선 실시"
엘리베이터 침수 사고 등 피해 상황 보고 받고 긴급 지시
2024-07-10 08:26:52 2024-07-10 08:26:52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집중호우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구조 및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엘리베이터 침수사고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은 지시를 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산사태 등 위험지역에서 주민 대피를 신속히 실시하고, 침수 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하와이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부터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게 됩니다. 이어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박주용 기자 [email protected]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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