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앞두고 리허설 [뉴시스Pic]

등록 2025.01.14 07:00:00수정 2025.01.14 07:14:24

[워싱턴=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 의사당 서쪽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리허설을 진행 중인 미 해병대 군악대 '더 프레지던츠 오운'(The President's Own)'의 지휘자 라이언 놀린 중령(가운데)이 지침서를 받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2025.01.13.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오는 20일(현지 시간) 워싱턴 의회 의사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12일 AP통신이 보도한 사진을 보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미 의회 의사당 인근에서는 취임식 준비를 하는 관계자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당선인의 두 번째 취임식은 코로나19와 그의 대선 불복 때문에 축소됐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과 달리 기존의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

취임식은 이·취임 대통령의 담화, 취임 선서, 취임사, 새 대통령의 서명식, 행진 등으로 진행되며 4년 전 코로나19로 생략됐던 축하 행진과 무도회가 다시 진행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관례를 깨고 이번 취임식에 외국 정상을 초청했다. 통상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국내 행사로 치러지기 때문에 워싱턴DC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만 초청한다.

지난해 12월 CNN 보도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등이 트럼프 당선인 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초청을 받았지만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조현동 주미대사가 정부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워싱턴=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 의사당 서쪽에서 근로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눈을 치우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2025.01.13.

[워싱턴=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 의사당 서쪽에서 한 근로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의자를 정리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2025.01.13.

[워싱턴=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 의사당 서쪽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쓰일 단상이 놓여져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2025.01.13.

[워싱턴=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 의사당 서쪽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리허설이 진행중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2025.01.13.

[워싱턴=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 의사당 동쪽에서 군악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리허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2025.01.13.

[워싱턴=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 의사당 서쪽에서 미군 합동 의장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진행된 리허설 중 행진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2025.01.13.

[워싱턴=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 의사당 서쪽에서 미 해병대 군악대 '더 프레지던츠 오운'(The President's Own)'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연습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2025.01.13.

[워싱턴=AP/뉴시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 의사당 서쪽에 성조기가 걸려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