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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무안공항 추락사고, 경력 총동원해 긴급구조"

등록 2024.12.29 10:47:01수정 2024.12.29 1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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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경찰청. 2024.06.1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경찰청.  2024.06.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경찰청이 29일 무안공항 비행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당직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긴급 구조 지원을 철저히 하라"며 "소방, 지방자치단체, 공항 등 유관기관 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남경찰청에서 경력을 모아서 지원 중"이라며 "차량 통제나 소방차 이동을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향후 국토부와 함께 수사본부를 꾸려 사고 원인 규명에도 참여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181명 중 28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기체 꼬리 쪽에 남아있는 승객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어 사상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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