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튀르키예 항공회담 '지방-이스탄불 전용 운수권 주3회' 신설

등록 2024.10.28 17:17: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향후 지방공항서도 이스탄불 운항 기대

[세종=뉴시스] 사진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의 모습. 2024.10.2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사진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의 모습. 2024.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튀르키예와 항공회담을 개최하고 지방공항-이스탄불 전용 운수권 여객 주3회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ICAO 회원국이 모여 각국 수요에 따라 양자회담을 진행하는 ICAN 2024 행사에서 튀르키예와 항공회담을 열고 이같은 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ICAN 2024행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됐으며 행사에는 79개 회원국이 참석했다.

한-튀르키예 노선의 여객 운수권은 양국이 각각 주 11회로 설정돼 있다.

그런데 터키항공은 주11회를 운항하고 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주3회씩 운항하고 있어, 양국 노선의 항공사 합산 주 17회를 운항하고 있다. 탑승률은 85% 이상을 기록하는 등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국토부는 인천-이스탄불 노선만 운항 중이나,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도 주3회를 별도로 신설해 향후 지방에서도 바로 이스탄불로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심지영 국토부 국제항공과장은 “향후 항공사의 지방-이스탄불 운항 신청 시 관련 인허가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장거리 노선을 포함한 지방공항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민의 이동편의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