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마이너리그 더블A서 3경기 연속 무실점…홀드도 수확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고우석이 9일 미국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출국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2.09. [email protected]
마이애미 말린스 더블A 펜서콜라 블루와후스에 소속된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의 블루와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8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애덤 제브로스키에 내야 땅볼을 유도한 후 타구를 직접 잡아 아웃시켰다.
코디 밀리건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고우석은 헤랄도 퀸테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고우석은 13개의 공으로 1이닝을 정리했다.
21일과 24일 테네시 스모키스(시카고 컵스 산하)와의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다
고우석의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은 6.75에서 6.60으로 내려갔다. 펜서콜라 소속으로만 놓고 보면 평균자책점은 13.50에서 12.46으로 낮아졌다.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켜낸 고우석은 홀드도 수확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4번째 홀드고, 펜서콜라에서는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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