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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4년간 최대 1600만원 '대학생 생활지원금' 신청·접수

등록 2024.08.27 19: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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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4년간 최대 1600만원을 지원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에 대한 올 하반기 신청을 접수한다.

군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대학생 생활지원금'의 신청을 오는 9월2일부터 6일까지 받는다며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이 정책은 순창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순창군의 대표적인 교육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년간 최대 1600만원이 지원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은 대학생들의 학업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까지 덜어주면서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는 정책이다.

2023년 첫 시행된 '대학생 생활지원금' 사업은 지난해 1145명의 학생들에게 총 21억원이 지급됐고 올해도 상반기에만 488명에게 8억9500만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 졸업을 조건으로 대학생 본인과 부모 중 1인 이상이 순창군에 주민으로 등록돼 있는 대학생이다.

관외 고등학교 졸업 또는 검정고시 합격 시에도 본인 1년 이상, 부모 중 1인 이상이 3년 이상 등록된 순창군민이면 학기당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하반기 1차 신청 이후 9월9일부터 20일까지 추가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이나 학부모는 기한 내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순창군 홈페이지 또는 순창군옥천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일 군수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순창군에서는 지역 학생들이 미래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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