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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식서 흥분한 선수들…무대 위로 뛰어들어 진행 지연되기도[파리 2024]

등록 2024.08.12 06:45:32수정 2024.08.12 07: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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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록밴드 피닉스 공연에 선수들 뛰어들어

[생드니=AP/뉴시스] 12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프랑스 록 밴드 피닉스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08.12.

[생드니=AP/뉴시스] 12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프랑스 록 밴드 피닉스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08.12.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이 마무리되는 폐회식 현장, 흥이 오른 선수들로 인해 작은 소동이 발생했다.

12일(한국시각) CNN은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 일부 선수들이 무대로 뛰어들어 행사가 다소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폐회식 초반, 경기장 중앙 무대에 프랑스의 록밴드 피닉스(Phoenix)의 공연을 준비하던 도중 수백 명의 선수들이 무대 위로 올라왔다.

이들의 목적은 특별히 혼동을 일으키기 위한 것이 아닌 그저 밴드의 무대를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함이었다.
[생드니=AP/뉴시스] 프랑스 록 밴드 피닉스가 12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08.12.

[생드니=AP/뉴시스] 프랑스 록 밴드 피닉스가 12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08.12.


선수들의 난입으로 공연 준비가 지연되자 현장 아나운서는 '무대 아래로 내려가달라'고 방송을 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공연이 시작하고도 무대 위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이에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 역시 선수들이 폐회식 현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이들을 강제로 끌어내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안전을 위해 천천히 무대 아래로 내려왔고, 피닉스의 세 번째 곡 공연이 끝나갈 때쯤 모든 선수들이 내려왔다.

당시 특별히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선수들을 안내하는 탓에 폐회식 진행은 다소 지연됐다.
[생드니=AP/뉴시스] 프랑스 록 밴드 피닉스가 12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08.12.

[생드니=AP/뉴시스] 프랑스 록 밴드 피닉스가 12일(한국시각)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4.08.12.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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