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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남자 높이뛰기 선수, 개막 사흘 전 도핑으로 자격정지[파리 2024]

등록 2024.07.24 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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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버트 코비엘스키,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

임시 자격정지…파리에 있는 선수단서 떠나

[부다페스트=AP/뉴시스]폴란드 남자 높이뛰기 노버트 코비엘스키가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됐다. 사진은 지난해 8월 23일 열린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경기 중인 모습. 2023.08.23.

[부다페스트=AP/뉴시스]폴란드 남자 높이뛰기 노버트 코비엘스키가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됐다. 사진은 지난해 8월 23일 열린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경기 중인 모습. 2023.08.23.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던 폴란드 남자 높이뛰기 노버트 코비엘스키가 도핑에 적발됐다.

올림픽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는 24일(한국시각) "코비엘스키가 도핑테스트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임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에 따르면 코비엘스키는 금지약물인 펜테드론 노르에페드린 대사산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파리에 있는 폴란드 올림픽 선수단을 떠났다.

코비엘스키의 개인 최고 기록은 2m33이다. 지난해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실내선수권에서 5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지난달 로마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인해 올림픽 참가는 사실상 불발됐다.

파리 올림픽은 한국 시간으로 27일 새벽 개막한다.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8월 7일 오후 진행되고, 11일 새벽 결승이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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