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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정책포럼 개최…'기술혁신·시민안전' 주제

등록 2024.07.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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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첨단기술 적용 성범죄 선제적 대응

강우패턴 데이터 분석 통한 산사태 진단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연구원은 오는 26일 정동1928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기술혁신과 융합, 더 나은 시민안전'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연구원 자체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올해 다섯 번째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의 기술 기반 및 융합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서울기술연구원과의 통합을 통해 서울연구원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융합연구 등 기술기반의 혁신적 정책연구를 추진해왔다.

이번 정책포럼은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준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AI 첨단기술 적용 사회적 약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대응방안' 주제발표 ▲김정환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강우패턴 데이터 심층분석을 통한 서울시 산사태 위험도 진단 및 관리방안' 주제발표 ▲지정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준철 연구위원은 2024년 서울시 UN공공행정상 수상 성과를 가져온 'AI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대응방안'을 발표한다.

이 발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물을 24시간 AI 자동 추적 및 감시 기술로 식별하고 대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환 연구위원은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산사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우패턴 데이터 심층분석을 통한 서울시 산사태 위험도 진단 및 관리방안'을 발표한다.

김 연구위원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기반 산사태 위험도 평가 기법을 도입하여 보다 정교하고 효과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서울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사태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다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표 후에는 김원호 서울연구원 미래융합전략실장(좌장), 김명희 전자신문 편집국 AI데이터부 차장, 방민석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교수·한국지역정보화학회장, 김만일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정상섬 연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전)한국지반공학회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오 원장은 "서울연구원은 작년 11월 통합 이후 AI와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한 혁신적인 융합연구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가시적인 연구성과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서울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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