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증강현실 접목한 바다지도 ‘항공 로드뷰’ 제작…적극행정 우수사례

등록 2024.07.10 06:13:25

전국 해양경철서 최초 바다지도 '항공 로드뷰' 제작 및 “다도海 레저海” 홈페이지와 QR코드 운영. 통영서 P-27정 근무 이민우 순경, 섬이 많아 길을 헤매는 레저객 위해 직접 드론을 이용한 AR 항공 로드뷰 제작…통영권 해역 7개소 촬영 완료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전국 해양경찰서 가운데 최초로 증강현실 접목한 바다지도 ‘바다 항공 로드뷰’를 제작, 7월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통영해경 P-27정에 근무하는 이민우 순경이 드론 2대와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바다지도 ‘항공 로드뷰’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4.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가 전국 해양경찰서 가운데 최초로 증강현실 접목한 바다지도 ‘바다 항공 로드뷰’를 제작, 7월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0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통영해경 P-27정에 근무하는 이민우 순경이 항공촬영과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최초로 제작한 ‘바다 항공 로드뷰’가 7월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바다 항공 로드뷰’는 이민우 순경이 수상레저인구가 500만에 달하는 오늘날, 섬이 많아 항로가 복잡한 통영 앞바다의 지형 특성으로 인해 길을 헤매는 레저객들을 보고 직접 드론을 이용한 AR 항공 로드뷰 제작에 나선 결과물이다.

드론 2대와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사비로 구입한 이 순경은 통영앞바다의 취약해역과 수상레저활동 구역을 드론으로 항공 촬영한 다음, AR(증강현실) 시스템을 이용하여 육지·섬, 항로, 저수심, 항행위험물 등 항행에 필요한 지형들과 결합하여 항공 로드뷰를 완성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다도海 레저海”라는 홈페이지와 QR코드를 만들어 배포, 해양경찰뿐만 아니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레저객들이 안전한 레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전국 해양경찰서 가운데 최초로 증강현실 접목한 바다지도 ‘바다 항공 로드뷰’를 제작, 7월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바다지도를 완성한 통영해경 P-27정 이민우 순경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다도海 레저海” 모습.(사진=통영해경 제공).2024.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전한 바다를 향한 열정 하나로 외주제작 대비 약 1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이민우 순경은 상반기에 통영권 해역 7개소 촬영을 완료, 하반기에는 거제권 해역 6개소 추가 촬영을 할 예정이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열정적인 업무태도로 예산절감에 기여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둬준 이민우 순경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바다로드뷰’를 제작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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