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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 결승골' K리그1 수원FC, 우중 혈투 끝 김천에 3-2 승

등록 2024.07.09 2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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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 물러난 인천은 대구와 0-0 무승부

[서울=뉴시스]K리그1 수원FC 윤빛가람.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수원FC 윤빛가람.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우중 혈투 끝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김천 상무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수원FC는 9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인 수원FC는 5위(승점 37·28득점)를 지키며 선두권 싸움에 불을 지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강원FC(승점 37·37득점)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진다.

반면 지난 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던 김천은 수원FC에 지면서 2경기 연속 무승으로 주춤했다.

승점 40(11승 7무 4패)에 머문 선두 김천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울산 HD(승점 39)에 맹추격을 받게 됐다.

[서울=뉴시스]K리그1 수원FC 지동원 득점포.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수원FC 지동원 득점포.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홍명보 감독이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된 울산이 10일 광주FC를 이기면 선두 자리가 바뀐다.

수원FC는 전반 9분 김천 김동헌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44분에는 베테랑 골잡이 지동원이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천의 추격도 매세웠다. 후반 8분 수원FC 장영우의 자책골로 불씨를 살린 김천은 후반 29분 서민우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3분 뒤 수원FC가 김천 수비의 실수를 틈타 윤빛가람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같은 시각 DGB대구은행파크에선 대구FC와 인천이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서울=뉴시스]K리그1 대구-인천, 득점 없이 무승부.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1 대구-인천, 득점 없이 무승부.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5일 김천전을 끝으로 조성환 감독이 물러난 인천은 변재섭 수석코치가 대구전을 지휘했으나, 승리엔 실패했다.

9경기째(5무 4패) 승리가 없는 인천은 리그 9위(승점 22·24득점)에 머물렀다.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인 대구는 10위(승점 22·21득점)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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