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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 배터리 순환경제' 수요-공급기업 상생라운지…20억 지원

등록 2024.07.10 06:00:00수정 2024.07.10 06: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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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1대1 상담회 첫 도입

순환경제 사업화 공모 9개사 선정

[제주=뉴시스]박정규 기자=전기차에서 나온 사용 후 폐배터리. 2022.5.6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박정규 기자=전기차에서 나온 사용 후 폐배터리. 2022.5.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용후 배터리 순환경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최근 유럽연합(EU) 배터리규제, 디지털제품여권 등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사용후 배터리 순환경제 및 희소금속 재자원화'를 주제로 마련됐다. 수요기업 7개사와 공급기업 48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크게 비즈니스 파트너링(Partnering)과 비즈니스 모델 발표·전시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계해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상담회다. 올해는 1대 1 상담회를 처음으로 도입해 기업 간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주력했다.

또 비즈니스 모델 발표·전시는 공급기업 중 10개 기업을 선정해 해당 기업의 순환경제 기술·제품을 수요기업에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올해 순환경제 사업화 모델 공모에서 선정된 9개 기업에 대한 사업화 지원금 총 20억1500만원 수여식도 별도로 진행됐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국가 주력 산업인 배터리·금속 분야에서 수요·공급기업들이 한데 모여 신사업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정부도 주력산업과 연결된 순환경제 부분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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