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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한반도안보 중추 미 '인태사령부' 방문…한미동맹 과시

등록 2024.07.10 05:00:00수정 2024.07.10 06: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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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핵심 일정…군사안보 브리핑 받아

인태사령부로 개명후 한국 대통령 첫 방문

1박2일 호놀룰루 일정 마치고 워싱턴으로

[호놀룰루=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국립 태평양 기념묘지에 헌화하고 있다. 2024.07.09. myjs@newsis.com

[호놀룰루=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국립 태평양 기념묘지에 헌화하고 있다. 2024.07.09. [email protected]


[호놀룰루=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한반도 안보의 중추인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결속력을 과시하고 북러밀착에 경고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인태 사령부 방문으로 하와이 일정을 마무리하고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D.C.로 이동한다.

인태사령부 방문은 이번 하와이 순방의 핵심 일정으로, 윤 대통령은 사령관으로부터 군사 안보 브리핑을 받는다. 또 장성들과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2018년 태평양사령부 패컴이 인도태평양사령부 인도패컴으로 개명된 이후 한국 대통령 정상의 첫 방문이다. 

인태사령부는 인태지역을 관할하며 미국의 6개 지역별 통합전투사령부 중에서 가장 넓은 지역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다. 주한미군도 관할하고 있다.

인태 지역내 항공모함, 전략핵추진잠수함, 전략폭격기 등 주요 전략자산 전개 건의 권한과 운용 책임을 갖고 있어 미국의 한반도 확장억제에 있어 핵심 역할을 한다.

윤 대통령의 인태방문을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결속을 과시하는 한편,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미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대통령실은 기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인태사령부 방문으로 1박2일간의 하와이 일정을 마무리하고 2024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워싱턴 D.C로 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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