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영록 전남지사 "국민의 명령…헌법재판관 임명하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국민의 명령이다. 헌법재판관을 즉각 임명하라"고 촉구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아바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쿠데타 세력을 비호하는 내란대행임을 자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윤석열이 하려고 했던 '제2의 쿠데타'를 실행하려고 하는 것인가"고 반문했다.그러면서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헌법재판관 임명 의무를 거부하고 반헌법적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더 이상 헌정 유린, 국정 파탄의 길

韓대행 탄핵안 투표 시작…우 의장 "가결 정족수는 151명"(상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여야가 충돌했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 의결 정족수에 대해 국무총리 기준(재적의원 과반)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표결 전 "이 안건은 국회법 제30조 제2항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표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 안건은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라며 "헌법 제65조 2항에 따라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점

국힘 "한덕수 탄핵이 내란"…민주 "제2의 내란 선전·선동"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김상욱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탄핵이 내란'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제2의 내란에 불씨를 붙이려는 선전 선동을 멈춰라"고 밝혔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김 정책위의장은 아예 내란을 부정하기로 작정했냐"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을 예고한 것에 대해 "민생 사령탑이 탄핵 대상이 됐다. 오늘 함께 한 민생 주무 부처 장관들

尹 탄핵 땐 대선준비 길어야 7개월…마음 급해진 여권 잠룡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자 여권 잠룡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을 결정하면 이후 60일 내에 대선일이 잡히기 때문에 출마 예정자들은 당내 경선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되자 여권 차기 대선 주자들의 몸풀기가 본격화하고 있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첫 재판을 열었다. 지난 14일 국

민주, 차기대행 최상목에 "재판관 임명해 정치불확실성 제거해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 시 권한대행 역할을 이어받을 예정인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향해 "헌법재판관 임명과 상설특검 추천의뢰, 김건희 특검 공포를 통해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 경제 위기를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 직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한덕수를 탄핵해서 경제가 어려워진 게 아니라 한덕수가 내린 진압을 거부해서 경제

대구 시민단체 "홍준표, 내란 범죄·헌정 유린 옹호…사퇴해야"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와 '박정희우상화반대범시민운동본부'는 27일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대구시장 사퇴를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홍 시장은 내란 범죄와 헌정 유린을 옹호하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버림받은 윤석열의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홍 시장은) 친일 독재 박정희 망령을 불러내 미래로 나아가려는 시민의 염원마저 뭉개고 있다"며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철거를 촉구했다

'내란 특검' 후보추천위 "한덕수, 추천 의뢰 안 하면 명백한 불법"

내란 상설특검 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지금 당장 후보자 추천을 의뢰해달라"고 촉구했다.후보추천위는 "한 권한대행이 특검 후보 추천을 의뢰하지 않는 것은 특검법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후보추천위는 이날 한 권한대행에게 후보자 추천 의뢰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해당 공문에는 "지금까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고, 형법상 직무유기죄에 해당하는 점에 관해 우리 후보추천위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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