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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김도영, 빨리 미국 가라[시나쿨파]

기아 타이거즈의 3루수이자 3번 타자 김도영 선수(이하 호칭 생략)가 결국 최연소, 최소 경기 '30-30클럽'(홈런 30-도루 30)에 가입했다.기아 타이거즈 팬들은 더 이상 기쁠 수 없지만, 김도영 때문에 패한 팀의 팬에게 그는 이미 ‘공공의 적’일 것이다. 아마도 빨리 미국에나 가라고 아우성칠 터이다.그는 15일 키움 전에서 투런 홈런을 침으로써 호타

[전호제의 먹거리 이야기] '행복한 달걀의 가격'

요즘 같은 무더위에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축들도 지치기 마련이다. 특히 작은 케이지에서 사육되는 닭들은 더위에 사료를 거부하고 물만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럴 경우 산란율도 떨어지고 폐사하는 경우도 생긴다.젊은 시절 닭장 청소 아르바이트를 했던 적이 있다. 캄캄한 초대형 케이지에서 닭들이 모여있었다. 한꺼번에 일으키는 날갯짓 소리와 먼지가 엄청났다.

[욜로은퇴 시즌2] 1% 생활비 절약의 복리 효과

강의를 가보면 노후 생활비에 대한 질문이 많다. 개인별, 지역별, 연령별, 그리고 구성원 수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평균적으로 생각하는 생활비를 알고 있으면 나의 생활비 계산에 참고가 될 수 있다.노후 생활비에 관해서는 국민연금연구원이 50세 이상 가구원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노후보장패널이

[임용한의 역사 크루즈] 쿠르스크 악몽의 전차전②

◇ 지옥으로 뛰어들라고소련이나 독일이나 합리적 지휘관들은 독일군이 쿠르스크를 점령한다고 해도 모스크바로 달려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독재자가 아니라고 해도 독일 기갑부대 앞에 특별한 방어지형이 없는 평원이 무방비 상태로 놓여 있는 길이 편안할 수는 없다. 2023년 프리고진과 바그너 반란군이 모스크바 행진을 시도했던 루트가 바로 이 길이다.스

수도권 대학, 수시서 학종으로 44% 선발[오종운의 입시 컨설팅]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수도권 대학 모집인원은 총 8만 8034명(재외국민전형 제외)으로 전국 대학 수시 모집인원(27만 2305명)의 32.3%다.대학별로는 서울대 2186명, 고려대 2680명, 연세대 2174명, 성균관대 2410명, 한양대 1841명, 인하대 2686명, 아주대 1572명 등이다.전형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이 3만 8655명

한미일 협력 강화하되 中 타깃화엔 선 그어야[한중일 글로벌 삼국지]

지난 7월 28일 도쿄에서 개최된 한미일 국방장관회의에서 3국 국방장관은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TSCF) 협력각서(MOC)'에 서명했다. 이는 한미일이 (기속력은 없지만) 문서로 '군사협력'을 제도화한 최초 사례다. 각서는 중국과 북한을 겨냥해 ‘△한미일 연합훈련과 국방장관 회의를 정례화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인-

"부동산은 8할이 심리"…실수요자 '불안심리' 읽어야 [박원갑의 집과 삶]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demand)는 가만히 있지 않는다.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움직인다. 수요는 쥐 죽은 듯이 잠잠하다가 어느 순간 폭발한다. 복잡계의 표현처럼 때로는 불시에 솟아나는 창발성 특성까지 띤다. 그런 점에서 수요는 조변석개(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고침)하듯 자주 변해서 가변적인 모습을 보인다. 아니, 때로는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변덕스럽기조차

"4년제는 가야지"…철 지난 공식에 갇힌 대학정책[변기용의 교육 포커스]

우리 사회는 해방 이후 짧은 시간 동안에 폭발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구조적 모순들이 1997년 외환 위기를 통해 한꺼번에 분출되면서 전 국민과 기업을 고통스러운 구조조정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짧은 기간 동안 급속한 팽창을 거듭해 온 우리 고등교육 체제도 지금 동일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0년대 이후 학령인구 감소와 등록금 동결

[전호제의 먹거리 이야기] '세비체와 물회'

구이덕(Geoduck)이라는 조개가 있다. 크고 두툼한 조개껍질 사이로 수관이 어마어마하게 크게 나와 있어 껍질과 함께 보면 코끼리 머리처럼 보이기도 한다.이 조개는 커다란 수관에 살이 가장 많다. 수관의 겉껍질은 살짝 데쳐서 벗겨낼 수 있다. 그대로 회로 먹어도 되지만 레몬즙에 살짝 담갔다가 먹는 세비체로 먹기도 한다.세비체(Ceviche)는 페루를 중심

[김화진 칼럼] 샌프란시스코 되찾기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4대 도시다. 경제 규모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다음이다. 특히 유니콘기업들의 성지인데 벤처투자의 상징이다. 시스코는 아예 시 이름의 일부를 회사 이름으로 가져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발상지, 비자와 웰스파고의 본거지다. 새크라멘토가 주도이고 LA가 더 크지만 캘리포니아의 정치-사회적 대표는 샌프란시스코다.샌프란시스코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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