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더존비즈온 본사에서 화천정산고를 디지털마이스터고로 추진하고, 미래 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신경호 교육감, 김용우 더존ICT그룹 회장, 윤성태 더존에듀캠 대표, 김종녀 화천교육장, 이양주 화천정보산업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교육청과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년도 교육부 디지털마이스터고 사업에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화천정보산업고는 교육부 디지털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학과로 전면 재구조화를 추진한다.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최첨단 디지털 실습실과 최신식 기숙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선 지난 2011년 서울에서 춘천으로 본사를 이전한 더존비즈온은 AI, ERP, 그룹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앞으로 디지털마이스터고는 4차 산업 시대의 최첨단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면서 “더존비즈온과 함께 우수한 디지털 전문가를 배출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에 취업 후 정주까지 이어지는 이상적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