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선정결과에 "자축 vs 당혹" 희비 교차(종합)

경남도, 전북도, 전남도 등 지방비 투입 등 글로컬대 지원안 발표
'탈락' 충남대, 한밭대 통합 종료 선언…전남대 2차례 탈락에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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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1) 박민석 박찬수 전원 최형욱 남승렬 손연우 서충섭 장수인 기자 = 교육부가 28일 발표한 '2024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두고 각 지역에서는 희비가 교차했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이날 오전 글로컬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5년간 국고 1000억원이 투입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전국 109개교 65개 대학·연합체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평가 결과 단독형에는 경북대, 건양대, 국립목포대, 한동대, 대구한의대, 인제대 6곳이 선정됐다. 대학 통합 모델인 통합형은 '원광대·원광보건대'와 '국립창원대·도립거창대·도립남해대·승강기대'가 지정됐다. 사립대 간 연합형은 '동아대·동서대'와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가 선정됐다.

창원대(도립거창대·도립남해대·승강기대 통합)와 인제대 2곳의 대학이 선정된 경남은 전국에서 글로컬대가 최다 선정됐다며 자축했다.

경남도는 이들 대학이 제안한 혁신과제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교원확보와 인재양성 등에 지방비를 투입하고 각 대학의 실행과정에도 참여해 규제혁신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지원안을 내놨다.

부산에서는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2026년까지 지역대학들이 글로컬대학에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대학-산업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대학 역량 강화와 지역-대학 동반성장 모델 수립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에서는 원광대‧원광보건대 연합이 선정됐다. 전북도를 비롯한 익산시‧임실군‧부안군은 원광대‧원광보건대의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사업비 11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에서는 목포대가 글로컬대로 선정되면서 전남도립대와의 통합에 속도가 붙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양 대학은 협업을 통해 대학통합 합의안을 확정, 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목포대가 지역과 함께 신해양시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으로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거점 국립대인 전남대는 2차례 연속 떨어지면서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냈다. 대학은 발표에서 탈락하자 즉시 간부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광주시에서도 강기정 시장이 글로컬 대학위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노력했지만 전남대가 탈락하면서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대구·경북에서는 경북대와 대구한의대,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연합), 한동대 등 4곳이 선정됐다. 경북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연구중심 대전환, 글로벌 아카데믹 모빌리티 증대 등 5개 추진과제를 수립할 계획이다.

대전에서는 대전보건대만이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 연합형으로 선정됐다. 대전·세종·충남 권역의 유일한 거점 국립대인 충남대는 한밭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지원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충남대는 글로컬대 선정결과 발표 직후 한밭대와 통합 논의 종료를 선언했다.

건양대가 선정된 충남은 도에서 "신속하게 지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글로컬대학 운영을 지원하겠다"며 "협의체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도내 전체 대학의 혁신을 유도해 대학도 살고 지역도 사는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원에서는 강원대·국립강릉원주대 연합으로 글로컬대에 선정되자 강원도와 강릉시 등 지자체, 대학 관계자들이 모여 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 강원대·국립강릉원주대는 ‘도 1국립대를 통한 글로컬 대학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캠퍼스별 특성화를 추진하고 Local-RISE(로컬-라이즈)체계를 구축해 지역, 연구기관, 기업체 연계 연구소 운영을 통해 지역발전의 싱크탱크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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