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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기자
조유리 기자
바이오부

혁신형 제약기업 7곳 신규 인증 등록…총 49곳 등록

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심사를 거쳐 7곳을 최종 인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총 49개 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등록됐다.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심사는 신규 인증과 인증연장 심사가 동시에 이루어졌다.신규인증 심사 대상 기업은 25곳이었으며 동아ST, 암젠코리아, 온코닉테라퓨틱스, 큐로셀, 한올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총 7개 사가 인증심사를 통과했다.2018년에 최초 인증받은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일동제

겨울철 유행 '독감·노로바이러스' 환자 일주새 2배 급증

겨울철 유행하는 감염병인 독감과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일주일 새 2배가량 급증했다. 두 감염병 모두 전염성 질환인 만큼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 기본적인 감염병 위생·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1주 차(15일~21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는 31.3명으로 50주 13.6명 대비 2.3배 급증했다. 2024~2025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은 8.6명으로 이 기준에 4배 가까이 되는 수치다. 질

혈관 서서히 막히는 '이 병'…기온 '뚝' 겨울철이 위험한 이유

오래된 수도관에 이물질이 쌓여 막히는 것처럼 혈관 내벽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침전물이 쌓이는 질환을 동맥경화증, 더욱 정확하게는 '죽상동맥경화증(죽상경화증)'이라고 한다.이물질이 축적될 경우 수도관이 쉽게 막히듯 죽상경화증이 생기면 피가 흐르는 통로가 좁아지고 경직돼 혈류가 흐름을 방해한다.혈관은 심장, 뇌, 신장 등 우리 몸의 조직과 기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혈관이 건강하지 않으면 혈액순환

의대생 현역·사회복무요원 입대 1333명…예년 대비 10배↑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대생이 휴학한 상황에서 지난 10월까지 현역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이들이 133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는 병무청을 대상으로 한 정보공개청구에서 의대생의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자의 수가 1333명에 달한다고 26일 밝혔다.해당 통계는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병무청에서 추계한 결과로 현역 입영 대상자가 1194명, 사회복무요원 입영 대상자가 139명이었다. 2021년 1

인구 고령화로 전립선·폐·췌장암 늘어…생존율은 지속 증가

인구 고령화로 암 발생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2022년 신규 암발생자 수가 28만여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는 전립선암, 폐암, 췌장암 등 암종이 증가했다. 다만 국가 건강검진 등의 영향으로 생존율이 올라가 우리나라의 암 사망률은 주요 비교 국가 중 가장 낮았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26일 발표했다.국가암등록통계는 암관리법에 근거해 매년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바

수해 봉사 도중 쓰러진 60대, 3명에 새 생명 선물하고 하늘로

"아빠 이렇게 갑자기 떠난 게 너무 속상하지만 아빠로 인해 다른 사람이 행복한 삶을 다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멋있고 자랑스러워. 우리는 다들 잘 지낼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하늘나라에서는 일 조금만 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 다음에 우리 꼭 다시 만나요. 아빠 사랑해"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0일 을지대학교병원에서 강석진 씨(67)가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26일 밝혔다.강 씨는 지난달 2일 동네

독감 환자 급증…"안전수칙 철저히 하고, 꼭 예방접종 하세요"

독감 환자 급증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보건 당국이 소아,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감염취약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강화하고 나섰다.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는 특히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26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0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8일부터 14일(50주 차)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는 13.6명으로 202

"이러다 2026년 의대 증원도 못 막아"…속 타는 의료계

2025학년도 대학입학시험 정시 모집이 일주일 남은 상황에서 내년 의대 신입생 입학정원이 정부 구상대로 사실상 확정되는 것과 관련해 의료계가 "의료 현장 파탄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문제는 정부와의 대화 창구가 차단된 상황에서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과 의료 공백 사태가 해를 넘겨 장기화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이 탄핵·수사로 멈춰 서면서 정부 측 입장을 설명하고 대변할 대

간경변 환자용 식품 제조 기준 신설…"소비자 선택권 확대"

정부가 소화나 흡수 등 기능이 떨어지는 간경변 환자를 위한 영양식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식품 유형과 제조 기준을 신설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간경변 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식품유형과 표준제조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24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영양조제식품은 특수의료용도식품의 분류 중 하나로 질병, 수술 등으로 일반인과 특별히 다른 영양요구량을 가지거나 체력 유지‧회복이 필요한 사람에게 식사 대신 보충해 영양을

의협 비대위, 공개토론회 무산에 "의료현장 파탄 정부·여당 책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3일 "내년 초 대한의사협회 새 지도부가 선출된 후 여야의정협의체를 새롭게 출범할 것을 제안한다"며 사실상 공개 토론회 개최를 거부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의학교육과 의료현장 파탄의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19일 의협 비대위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민주당 소속 국회 김영호 교육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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