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업소 안에서 마약류를 판매한 업소 종사자와 판매상이 검찰에 넘겨졌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흥업소 안에서 손님에게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류를 판매한 유흥업소 종사자 A 씨(31)와 그에게 마약을 판매한 B 씨(30)를 각각 4일과 6일에 구속 송치했다.A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강남 소재 유명클럽 앞에서 마약 판매상인 B 씨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난민 인정을 받지 않은 '인도적 체류자'도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난민법을 개정하라고 법무부에 권고했다.인권위는 인도적 체류자들이 가족을 초청해 한국에서의 지속적인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법무부 장관에게 난민법 개정을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인도적체류자란 난민 인정은 받지 않았지만, 고문 등의 비인도적인 처
강남 한복판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8중 추돌 사고를 내 11명을 다치게 한 2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오전 8시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 모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이날 오전 7시 55분쯤 검은 후드 차림에 마스크를
"특별한 사진 건질 수 있다고 해서 와 봤어요."지난 5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셀프 사진관은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사진을 찍으러 온 손님들로 붐볐다. 같은 시간 텅텅 비어있는 옆 셀프 사진관과 대비됐다.이날 기계 점검으로 인해 촬영은 불가능했지만 가게를 찾는 발길은 계속됐다. 한 20대 여성은 "이거 찍으려고 전주에서 올라왔는데 하필 오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경정이 공보 규칙 위반을 이유로 자신에게 내려진 경고 조치가 부당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은 6일 오전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 경정의 합리적인 의혹 제기를 막기 위한 '입막음 징계'라고 생각해 취소소송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징계처분의 부당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43)가 자신에 대해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대거 고소했다.6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남 씨는 지난달 말 누리꾼 30명을 모욕죄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남 씨는 연인이었던 전청조 씨(28)의 사기 행각을 방조했다는 혐의(특경법상 사기 방조 등 혐의)로 지난해 11월 초부터 조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지난 3
"안 나갈 거니까 빨리 문 닫으라고. 나 안 나간다, 알아서 할 거다. 이러면서 계속 문을 닫으라고 하더라고요."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발생한 '무면허 8중 추돌 사고'의 가해 운전자인 김 모 씨(20대·여)가 사고 직후 시민의 제지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버티다가 또다시 오토바이 운전자를 쳤다는 증언이 나왔다.이번 사고 최초 목격자인 유치열(28·남) 씨는
투약 내역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고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불법 처방한 병원장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성동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의료법 위반 혐의로 50대 의사 A 씨와 병원 관계자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A 씨는 지난 5월까지 자신이 운영했던 청담동의 피부과·성형외과 의원에서 진료기록부에 투약 내역을 기록하지 않은 채 환자
"갑자기 추워져서 이제 가을도 다 끝난 거 같아요."오전 8시쯤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만난 동마중학교 2학년 김 모 양(15)은 체육복에 외투를 덧대 입고 목도리를 둘둘 감싼 채 친구와 함께 등교했다. 김 양은 "오늘 아침부터 목도리를 다시 꺼냈다"며 코를 훌쩍였다.절기상 입동을 이틀 앞두고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5일. 출근길, 등굣길에 나선 시민들은
화요일인 5일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져 5도 내외의 쌀쌀한 출근길이 예상된다. 한낮에도 기온이 15도 내외에 머물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진다고 예보했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흐린 날씨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엔 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