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부터 남측을 향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6일 확인됐다.군 관계자는 이날 "우리 군은 5일 오전 11시쯤부터 서해 접적 해역에서 발생한 GPS 교란 신호를 탐지했다"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 장비 및 군사작전에 제한사항은 없었다"라고 전했다.우리 군은 지난달 초부터 북한의
우리 군이 6일 서해 지역에서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전력이 참가한 가운데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북한 미사일에 대한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적의 미사일 도발을 가정해 우리 군의 천궁-Ⅱ와 패트리어트 지대공유도탄으로 가상의 표적을 요격하는 절차로 진행됐다.훈련에는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천궁-Ⅱ 및 패트리어트 각 2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다 18세 나이에 전사한 호국영웅의 신원이 확인돼 7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2018년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덕갈고개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6·25전쟁 횡성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김수덕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북한군의 움직임 등 전황을 한미보다 신속하게 국제사회에 알리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 당사자인 만큼 가장 많고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서방 국가의 지원을 더욱 많이 받기 위한 '선전' 차원의 행동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을 통해
우리 군이 운용하는 무인정찰기가 최근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5일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육군이 운용하는 이스라엘제 무인정찰기 '헤론'이 지난 2일 정찰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기체 이상으로 경기도 양주 일대 하천변에 추락했다.접경지역 감시 정찰 임무를 맡는 이 무인정찰기는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을 발사한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대사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고 전쟁기념사업회가 5일 밝혔다.사업회에 따르면 가토 대사는 "11월 4일 이탈리아의 국군의 날을 기념해 전쟁기념관 이탈리아 참전비에 이탈리아군을 위해 헌화하고 추모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이에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이탈리아는
국방부는 5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한 장비가동률 보장'을 주제로 2024년 국방 장비관리 정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육·해·공군, 해병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업체 대표 및 학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차, 함정, 항공기 등 주요 장비의 가동률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데 이어 극초음속미사일과 우주발사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7차 핵실험 등 다양한 종류의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우리 군의 전망이 나왔다.우리 군은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와 지대공 미사일 '천궁' 발사 훈련으로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줄 예정이다.합동참모본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현재 1만 명이 넘는다고 우리 군 당국이 확인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1만여 명 이상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지금 가 있고, 그들 중 상당수가 쿠르스크를 포함한 전선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우리 군뿐만 아니라 관련 정보기관에서 우크라이나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예
북한이 미국 대선이 시작되기 직전인 5일 오전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수 발을 포착했다.합참은 "북한의 미사일은 약 400㎞를 비행했다"라며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 감시 및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