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무안 여객기 사고 현장에 재난의료지원팀 급파

코드 오렌지 발령…광주·전남지역 전체 3개 DMAT 출동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여객기가 추락해 사고 수습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쯤 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태국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부딪혀 폭발했다. 2024.12.2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보건복지부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9시 12분 상황 접수 즉시 코드 오렌지(Code-Orange)를 발령하고 의료 대응을 개시했다. 또 현장의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해 박민수 제2차관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코드 오렌지는 재해 또는 대량사상자 발생할 시 발령되는 의료 코드다.

복지부는 사고 즉시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을 총출동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광주·전남지역 전체 3개 DMAT 및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현장에 출동해 의료 지원 중이다.

조규홍 장관은 "인명피해 현황 및 대응·조치상황을 보고받고, 중대본과 적극 협조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응급의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