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사 전경. /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8월 1일부터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의 대상 업종을 종전의 제조업에서 비제조업까지 확대 운영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포천시의 출연금을 보증 재원으로, 담보 제공 여력이 없거나 신용이 낮아 일반보증으로는 융자가 곤란한 기업을 대상으로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해 융자를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포천시는 특례보증 융자 한도를 3억 원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오는 8월 1일부터 대상 업종까지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확대해 제조 업체수의 3배에 달하는 비제조 업체의 경영 활동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교동장독대마을, 한국수자원공사 댐지원사업 대상 선정

포천시 교동장독대마을회(대표 이수인)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댐지원사업 지자체 신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6억 원(국비 3억, 지방비 3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공모에 최종 선정된 '교동장독대마을 힐링포레스트(Healing for REST) 조성사업'은 농촌체험마을에 치유 산업을 융합해 농촌 마을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수인 교동장독대마을 대표는 "치유 관광 거점 조성을 목표로 힐링 족욕, 향기 치유, 오감 치유, 치유 음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형, 쿠션, 문구, 티셔츠, 열쇠고리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디자인하고 개발해 치유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