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시장이 지난 9일 직접 주관한 '98번째 이동시장실'에서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들과 함께 동석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파주시 교육환경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 교육발전을 위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운정권역 6개고교 학부모들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한목소리를 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김경일 시장이 주관한 '98번째 이동시장실'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동석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향해 파주시 교육환경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 시 교육발전을 위한 의견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시와 고교 학부모와의 이번 만남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현장에서 개최된 이동시장실에 이은 세 번째 교육현장 소통 행보다. 여기에는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 중심 교육도시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김경일 시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특히 파주시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를 위한 전략과 특구 운영계획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올해 재정의 2.5%를 교육 분야 예산으로 편성하는 등 교육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권역별 초중고 및 다양한 교육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지속할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교육이 미래다'라는 표어에 맞춰 교육을 위한 공동체의 책임에 더욱 충실하겠다"라며,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라나길 바라는 학부모님들의 바람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을 조성해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파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뤄나갈 원동력은 '교육'이라는 정책기조로 지난 6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에 참여, '평생 살고 싶은 조화로운 도시, 미래 교육 도시 파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