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북 봉화군이 오는 12월까지 산림자원과 기차여행을 결합한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봉화의 숲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10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봉화군의 산림관광지와 전통시장과 봉화군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하는 코스다.


상품의 주요 내용은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조성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의 목공체험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숙박을 하며 자연을 만끽하는 가든스테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봉화의 3대 명산 중 하나인 청옥산 생태경영림 명품 숲길을 걸으면서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피로에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산림치유 효과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봉화'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으며 상품별 당일 코스와 1박2일 코스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숲속 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