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왼쪽)이 9일 열린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오산 연구센터 개소식 직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나가세 타카미쯔 최고경영자(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오산시


일본의 대표적인 석유화학·소재 기업인 이데미츠그룹이 오산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설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9일 오후 내삼미동에 있는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IAMK) 오산 R&D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 시장과 나가세 타카미쯔 최고경영자(CEO), 가네시게 마사유키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해 오산시에 한국 첫 단독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를 설립한 이데미츠 그룹은 최근 첨단 소재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IAMK는 특히 에너지원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첨단 바이오 등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 시장과 나가세 CEO는 이번 센터 개소가 오산과 한국 내 기업 간의 협력과 성장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권재 시장은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의 핵심은 바로 직주근접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신산업 기업을 적극 유치해 오산시의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