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와 용준형이 결혼 발표를 했지만 현아의 전 연인 던의 계정에는 여전히 커플 사진이 남아 있다./사진=현아, 용준형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공개 연애 9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그런 가운데 전남친인 던 사진이 아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아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공식입장을 했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또한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결혼 발표까지 했지만 현아는 전 연인 던의 커플 사진이 남아 있다. 던은 지난 2019년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현아와 '헤어져도 우리 SNS 사진 지우지 말자'라고 결정했다. 연애하고 헤어지는 것,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고, 추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