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류정남이 코인 투자 실패담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샤진=하이엔드 소금쟁이 제공

류정남이 코인 투자 실패담을 전한다.

8일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측에 따르면 개그맨 류정남의 근황이 소개된다. '무한도전'의 식스맨이 될 뻔했던 류정남에게 "갑자기 사라졌을 때 개그맨들 사이에서 많은 루머가 있었다"는 반응이 나온다.


류정남은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날렸다"며 "주위에서 코인 투자를 안 하면 바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100만원으로 시작해 3분 만에 1300만원을 벌었다. 이후 전 재산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돈이 돈이 아니고 그냥 숫자 같았다. 약 2억8700만원이라는 거금이 한 달 만에 사라졌다"며 황망했던 당시 심경을 털어놓는다.

주식 한 번 해 본 적 없이 성실하게 저축해 모은 전 재산을 단 한 순간에 잃은 류정남의 투자 실패담에 이찬원은 "너무 마음 아프다"며 속상해했다.


그런 가운데 양세형도 코인에 투자를 해봤다가 큰 손해를 봤던 경험을 털어놓자, 류정남은 차라리 그게 잘된 것이라며 "돈을 따게 해준 사람은 신이 버린 사람"이라는 실패에서 얻은 쓰라린 교훈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