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날부터 내린 비가 오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2일 장맛비가 내린 서울 도심. /사진=임한별기자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날부터 내린 비가 오전을 끝으로 멈출 것으로 예측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천둥·번개와 강한 비가 내릴것으로 보이며 오후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간으로 이어지는 일부 지역에서는 밤까지도 비 소식이 있을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많은 곳 경기 남부 100㎜ 이상)▲서해5도 20~60㎜ ▲강원내륙·산지 30~80㎜▲강원동해안 10~40㎜ ▲대전·세종·충남·충북 30~100㎜(많은 곳 대전·세종·충남 150㎜ 이상, 충북 120㎜ 이상)▲전북 30~100㎜(많은 곳 120㎜ 이상)▲광주·전남 30~80 ㎜▲경남내륙·대구·경북내륙 30~80㎜▲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북동해안 남부 10~40㎜▲울릉도·독도 10~40㎜ ▲제주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3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3도 ▲부산 28도 ▲제주 33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일 전망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안팎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