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가 2일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부결했다. 사진은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7차 전원회의에 이인재 위원장이 입장하는 모습. /사진=뉴스1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이 부결로 최종 결정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에는 노동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참여했으며 표결 결과 찬성 15표, 반대 11표, 무효 1표로 최종 부결됐다.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하는 방안이 부결됐기 때문에 내년에도 모든 업종에 단일 최저임금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