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11.김철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대한 경기도민의 수요를 충족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김철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은 체육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엘리트‧생활 체육의 통합 원년인 지난 2016년 안산시 체육회 초대 사무국장을 지내면서 종목단체 회원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하는 등 바닥 민심을 잘 알고 있다는 평이다. 제11대 도의회에선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경기도 문화체육예술행사 ESG 도입을 위한 토론회와 안산시태권도협회와의 간담회 등을 연이어 개최했다. 그뿐만 아니라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 전문위원과 제6대 안산시의원 등의 이력으로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김 의원은 17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의 활동은 시 단위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도의원 당선 이후 업무 영역이 확장되다 보니 사고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며 “이전의 현장 행정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예술인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에도 인정받지 못하는 등 한계에 봉착했던 만큼 지난 제369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예술인 기회소득’으로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다음 달 13~1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예정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해 자신의 지역구에서 발생한 안산 단원고의 세월호 아픔을 치유하겠다는 게 김 의원의 생각이다. 김 의원은 “내년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기억 문화제로 안전국가를 지향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 외에도 초지역세권 유휴부지 개발,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고잔동 주민복합커뮤니티 센터 등 단원구 고잔동과 초지동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슬로건이 ‘따뜻한 사람, 똑똑한 일꾼’이었다”며 “바른 사람들의 정치로 올바른 정치 문화를 선도하는 한편 도민들에 대한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10.명재성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공직의 경험을 십분을 살려 고양특례시민을 비롯해 1천400만 경기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명재성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5)은 40년 가까운 공무원 생활로 깊은 행정의 이해도를 갖췄다는 평이다. 고양특례시 덕양‧일산서구청장, 기획조정실장, 복지여성국장 등을 지냈다. 여기에 지난 2021년에는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의 설문 조사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공무원 5명’에 손꼽히기도 했으며 징계 이력이 없어야 받을 수 있는 홍조근정훈장은 그의 자랑거리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1기 신도시 내 노후 상수도의 배관망 정비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행주산성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배관망의 경우 수명이 20~30년인 만큼 명 의원은 적절한 시기에 해당 시설을 교체해 비용 및 안전사고 등 문제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피력했다.  또 명 의원은 12일 경기일보와의 만난 자리에서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에 대해 “과거 김포국제공항만 있을 때 행주산성은 관광의 필수 코스였다”면서도 “총 3천200억원 규모의 창릉천 정비 국가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이를 행주산성과 연결하면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지난해 대통령 선거 때부터 화두가 됐던 1기 신도시에 대해선 정부와 국회가 특별법을 제정 중인 만큼 ‘경기도형 1기 신도시 특별법’ 완성에 상임위원회 활동을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명 의원은 “1992년 2월1일 시로 승격한 고양특례시는 같은 해 7월부터 일산신도시에 대한 입주가 시작되는 등 30년이 넘는 주택들이 많다. 앞으로 도시위 차원에서 고양 일산뿐만 아니라 도내 1기 신도시에 대해 좋은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다”며 “남은 의정활동 동안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는 도의원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9.임광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임광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가평)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을 위해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임 부위원장은 6일 경기일보와 만나 “용인특례시나 성남시처럼 재정자립도가 좋은 지역과 달리 북부지역 등 일부 시·군은 경기도의 예산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며 “대도시의 경우 대규모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면 예산 갈등이 없으나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는 상반된 상황에 직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가 기회의 공정을 생각한다면 내년도 문화예술 공모사업 확대로 일부 지역에 대한 문화 갈증을 해소해야 한다”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공모 사업 확충에 아낌없는 지원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부위원장은 또 지난 6월 제369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의결된 예술인 기회소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해당 사업이 예술인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진단한 임 부위원장은 “예술인 기회소득이 100만명에 가까운 예술인에게 희망의 촛불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자신의 지역구인 가평군 내 응급실 시스템 구축을 공언했다. 인구소멸지역인 가평군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있는 만큼 임 부위원장이 ‘기회의 응급’을 내세운 것이다. 이와 함께 임 부위원장은 가평지역 숙원 사업인 가평~대보리 간 도로개설에 대해선 “도로 구간 내 터널 개설 등으로 총예산은 1천700억원이 소요된다”면서도 “임기 내 실시설계 및 타당성 조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임 부위원장은 “경기도 총예산의 2.2%인 문화체육관광 예산을 더 확충해 지속적인 문화 기회 제공으로 도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겠다”며 “여야를 떠나 도민들을 위해 문체위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8.유호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유호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6)이 기존의 정치 틀을 깨고, 시민의 온전한 삶을 도모하겠다고 공언했다. 유호준 의원은 15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1년 동안 민생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다”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제 슬로건이 ‘다양한 시민의 온전한 삶을 지키는 정치’였던 만큼 이를 이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정책지원관의 운영 불합리와 교권보호조례에 대한 감정노동자 보호 조항 추진 등 도의회 내부 사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 대한 지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상 ‘정책지원 전문인력’으로 명시됐음에도 실상은 의원 개인의 ‘보좌진’처럼 활동하고 있다는 게 유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도의회는 상위법에 근거해 행정을 진행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가 만든 조례를 경기도가 안 지켰을 때 도의회가 이를 지적할 자격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유 의원은 교권보호조례에 대해선 “교사가 민원에 시달렸을 때 즉각 업무를 중단할 권리를 부여하고, 교육감이 책임을 다해 의료·법률 지원을 하게 한 것이 조례안의 내용”이라며 “최근 교권보호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학생인권조례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선언한 경기도교육청이 해당 조례의 어떤 조항 탓에 교권보호 문제가 불거졌는지 말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자신의 상임위인 도시환경위가 환경노동위로 전환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큰 오류라고 정의했다. 환경과 노동은 접점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더욱이 탄소중립 시대가 도래한 만큼 환경노동위가 아닌 ‘환경위’라는 별도의 상임위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아울러 유 의원은 앞으로 은둔형 청년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자신의 지역구인 다산1·2동, 양정동을 잇는 지하철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힘써 주민 편의 향상뿐 아니라 탄소중립 효과를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유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됐을 때가 28세였는데 이는 도민들이 정치를 바꾸라는 염원이 담긴 것”이라며 “이러한 주민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7.조미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예술은 경기도민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겠습니다.” 조미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3)이 문화 저변 확대로 주민들의 편안한 생활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미자 의원은 13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도의원을 지내면서 보낸 1년이 10년처럼 느껴진다. 업무량 등 의정활동이 만만치 않다는 걸 깨달았다”면서도 “여전히 주변 사람들로부터 ‘언니’, ‘관장님’ 등 정치인 이전 생활의 호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처럼 이웃과 같은 도의원이 되고자 주민들과 살갑게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문체위에서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공약인 ‘예술인 기회소득 조례안’을 심의하는 한편 ‘거리예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 중 일부 시·군 제외로 형평성 논란이 있었던 예술인 기회소득 조례안에 대해 그는 도민 삶 속에서 공공재인 예술이 보편화되는 첫발이라고 규정했다. 또 거리 예술에 대해 지난달 말 남양주시에서 열린 전문·생활 예술인들의 공연을 떠올렸다. 그는 “공연이 끝나고 주민들이 ‘너무 좋았다. 왜 홍보를 더 하지 않았느냐’는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다”며 “이처럼 문화 공연은 주민 호응이 큰 만큼 생활밀착형 예술 활동 지원을 계속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조 의원은 진접문화의집 관장 시절 ‘나와유 축제’로 마을을 하나로 만드는 등 주민이 사회에 고립되지 않은 구조를 만들었다. 이 축제는 어린이날과 가을 등 두 차례 열린다. 특히 가을 축제는 ‘나와유 부침개 축제’로 주민들이 한데 모여 음식을 먹으며 정을 나누고 있다. 조 의원은 또 자신의 지역구 발전에 대해 문체위 업무 영역 중 하나인 관광을 접목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그는 “진접은 600년 된 광릉숲 중심으로 봉선사가 있는 등 지역 자원을 잘 활용해 우리 지역이 환경친화적이면서도 관광 활성화를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해 주변으로부터 ‘동력 끊기지 않고 정치 활동 잘했다’는 평을 듣고 싶다”고 소망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6.성기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성기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2)이 수리산을 활용한 군포시민 삶의 질 향상과 자신의 상임위원회에서의 가교역할을 다짐했다. 성 의원은 31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도의원 이전 군포시 비서실장과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면서 직접 나서기보다는 참모 역할을 해왔다”며 “남의 판단을 돕는 것에서 이제는 직접 결정하고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책임에 사명감을 지니고 있다. 어제의 나와 경쟁하며 일신우일신(日新又 日新, 날로 새롭고 또 날로 새로워짐)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성 의원은 수리산 도립공원의 연계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수리산은 군포시민 삶에 있어 없어선 안 될 존재이지만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13년이 지났음에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성 의원이 주변 반월천 반월호수와 연계해 수리산의 생태 가치를 높이는 등 체류형 자연관광 벨트를 구상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여기에 진입로 확장, 주차장 증설, 공용화장실 리모델링과 같은 편의시설 확충도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제369회 정례회의 문턱을 넘었다. 도내 전체 녹지 중 아파트 단지가 23%인 상황에서 이를 공공의 개념으로 접근, 관리하겠다는 의도다. 이와 관련, 성 의원은 “아파트의 녹지관리는 어느 정도 공공 지원이 필요하다”며 “건강하고 푸른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시위 활동에 대해 “지난 1년 동안 의원들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치열한 토론을 전개하면서도 도민 이익 앞에 늘 겸손했다고 자부한다”며 “굵직한 현안에 대해 통 크게 단결하는 도시위가 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맡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의정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또 쾌적한 도시계획과 우수한 광역교통망 등으로 살기 좋은 군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5.최승용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최승용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활성화를 약속했다. 최승용 의원은 24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6월 제369회 정례회의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의 경우 심의 과정에서 소통 미흡으로 통과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결국 제정됐다”며 “이처럼 문체위는 도민들의 문화·체육·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관광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건설적인 토론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기를 겪은 해당 분야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예산을 편성하거나 정책을 개선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문화 활동과 스포츠 행사를 다양하게 지원하는 한편 국내 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더욱이 최근 제370회 임시회에서 가결된 ‘경기도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토대로 독서 문화 확산을 이루겠다는 의지 역시 피력했다. 해당 개정안은 최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그는 “온라인 서점 이용 증가로 지역 서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 서점들의 자생력 강화와 복합문화 공간화 지원을 골자로 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역 서점들이 이러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도회장을 지내는 등 공동주택의 질 향상에 주력한 경험이 있다. 이를 토대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립 ▲공동주택 감사제도 개선 등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여기에 공동주택 질 향상에 따른 문화·체육 공간 조성이 가능한 만큼, 이와 관련한 행정의 기반을 쌓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다음 달 31일 경기도 노동국 및 공동주택과 간담회를 여는 등 아파트 관리종사자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고민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의원은 주요 사안에 대해 깊이 이해해야 하며 다른 의원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경기도의 문화·체육·관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4. 김태형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김태형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5)이 미래세대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김태형 의원은 20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도의 주거정책, 도시계획, 산업단지, 신도시 개발 등을 심의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도시위에 소속된 만큼 역할이 막중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도 주거복지센터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이를 통해 도민들의 주거환경을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본 데다 현장 생생한 목소리 및 전문가의 조언까지 청취한 그의 역량은 상임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도의회 도시환경위에서 원안 가결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것도 이러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우리 상임위는 주택, 토지, 환경, 수자원 등 도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현안을 다루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깨끗한 환경을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환경문제, 경기도에서는 주거 걱정을 덜하면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문제 등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 의원은 수소산업위원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그는 ‘미스터수소’라 불린다. 그는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단계에서 가장 친환경적 에너지는 수소”라며 “수소에너지가 대중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욱이 도시위는 개발과 보존 등 두 가지 분야를 동시에 다루고 있는 만큼 논란이 있는 사안도 다수 존재한다. 그러나 김 의원은 도시위 의원들의 심도 있는 고민으로 최선의 안을 도출할 것으로 믿고 있다. 김 의원은 “맡은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할 뿐,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경기도와 동탄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3. 김상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김상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평택1)이 현장 의정활동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19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위원장 공석사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로 인해 양당 부위원장 체제로 상임위를 꾸려가는 등 위원회의 혼선이 있었던 점 사과드린다”면서도 “지금은 도시위의 의정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탄 상공인회 회장 등을 맡았던 그는 누구보다도 어려운 지역경제를 피부로 느낀 사람이다. 코로나19라는 심각한 위기가 덮친 지역 경제가 잘 버텨왔지만 향후 경제 상황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한 경쟁보다는 상생의 자세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예를 들면 건설현장의 식당을 어느 기업이 독점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소한 지역의 농수산물을 우선 구매해 지역상권과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부위원장은 도시환경 분야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경기도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해당 분야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막중한 책임감을 지닌 채 확실한 의정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더욱이 상임위 의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타의 추정을 불허할 정도의 노력은 의정성과 도출에 한 축이 되고 있다. 또 도시위 의원들은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풍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지역은 인구가 늘어나 주택의 무분별한 건설로 도시와 교통, 환경 등 총체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지역”이라면서도 “농어촌의 오래된 빈집을 활용해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한편 농어촌 마을재생사업에도 노력하고 있다. 약속했던 공약을 꼭 실천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의정부2)

“거시적인 시각, 미시적인 세밀함, 이타적인 생각으로 경기도민 눈높이에 맞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의정부2)은 도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으로 기대감이 높아진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4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약 1년 동안 많은 지지를 보내준 도민 여러분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이 분야는 여러 사람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때 가치가 배 이상이 된다”며 “정당과 지역을 떠나 총 16명의 문화체육관광위 의원들과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10대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의원 등 다양한 이력을 갖춘 그는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일례로 지난 2018년 보건복지위 활동 당시 발달장애인들의 도청 점거 모습을 목격한 그는 쌀쌀해지는 날씨에 이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윽고 발달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들의 부모들을 설득하는 등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이 위원장은 “현장을 발로 뛰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만들 수 있는 TF를 구성하게 했다”며 2년6개월동안 집행부와 여러 차례 논의 끝에 평생교육센터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 조례도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양당 의원이 8대 8인 만큼 이 위원장은 협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올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예산을 증액한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이 위원장은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지역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 건강 체육시설 건립 및 구축, 국가지정문화재 및 등록문화재 보수 정비 지원 등 올해 문화체육관광국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또 집행부 관광과를 관광국으로 승격시켜 31개 시·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하는 등 관광을 더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주민의 목소리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일상에서 주민들과 직접 호흡하는 정치,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1.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국민의힘·안양5)

“경기도의회에서도 유영일은 특히나 합리적인 도의원이라는 평을 들을 수 있도록 도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제11대 도의회에는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능력을 인정받아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치인이 있다. 주인공은 유영일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안양5)이다. 유 위원장은 30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8월 전임 위원장이 물러나면서 도시환경위원장 자리가 7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도내 신도시 재정비 문제를 비롯해 경기국제공항 등 상임위에 현안이 산적한 만큼 위원장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보궐선거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의 선택을 받아 위원장으로 뽑힌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에 힘을 쏟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도의회에 입성하면서 광역의원으로서 첫 발을 뗀 유 위원장은 의회 내에서 지역 현안과 관련해 날카로운 지적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실제 그는 지난해 9월 열린 제363회 임시회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1기 신도시’와 관련한 예리한 질문을 선보이면서 동료 도의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는 “그동안 의정 활동을 통해 진솔한 목소리를 낸 것이, 보궐 선거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상임위원장으로서 한 쪽 의견에 치우치는 것이 아닌, 양당 의원들의 의견을 모두 다 듣고 합당한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미래 세대와 관련된 안전 문제가 사회적 관심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유 위원장은 ‘살기좋은 경기도’를 만드는 데도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유 위원장은 “전기차 화재 예방과 같은 미래 세대를 보호하는 내용의 조례를 고민 중이다.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7.김미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2)

“경기도 교육‧행정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2)은 제9대부터 제11대까지 연임한 3선 도의원이자, 9대 후반‧10대 전반‧11대 전반 모두 교육행정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육행정’ 베테랑이다. 과거 학교 도서관 사서로 8년간 근무하고 학교 비정규직 노조 전임위원으로 활동했던 시간은 그가 교내 다양한 구성원을 위해 끊임없이 목소리 내는 원동력이 됐다. 김 위원장은 도의원으로서 사회 약자, 평범한 사람을 위한 일에 집중했다. 지난해 5월 말 도내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이 대표적이다. 김 위원장은 “아이들과 이야기하며 기존 금액으로는 한 끼 사 먹을 돈도 부족한 현실을 듣게 됐다”며 “기존 6천원이던 급식단가를 1천원 인상한 7천원으로 책정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근 김 위원장의 관심사는 지역 의료 복지 개선이다. 그는 “남양주는 인구 74만을 바라보는 도시지만 군소병원만 존재해 시민들은 한밤 중 응급상황이 벌어지면 구리의 한양대 병원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의료복지에서 소외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지역구에는 1만평가량 무상사용이 가능한 부지도 있어 이를 활용, 도립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어느덧 9‧10대를 지나 11대까지 달려온 김 위원장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정치에 정답은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주당이 정부 여당이자 도의회 절대다수를 차지했던 시절에서 이제는 국민의힘, 민주당 양당이 78대 78 동수라는 전례 없는 상황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그가 속한 상임위인 교육행정위 또한 양당 8 대 8 동수이다. 김 위원장은 “정치는 늘 변화를 거듭하는 살아있는 생물이지만 변하지 않는 사실은 ‘우리 모두’를 위해 활동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라며 “도민을 위한 균형감 있는 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태환기자·이나경수습기자

[슬기로운 의정생활] 26.이영희 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국민의힘‧용인1)

“도의원이라는 신분을 지역 주민과 경기도민의 민원을 처리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영희 의원(국민의힘‧용인1)은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치에 입문, 도시환경위원회를 선택했다. 이영희 의원은 고향이자 지역구인 용인시 처인구를 둘러싼 개발 제약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동 주민자치위원, 체육회장 등 10년 가량 지역 봉사를 하며 누구보다 지역 현안을 파악했으며, 처인구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도의회에 입성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는 도시와 농촌이 합쳐진 도농 복합지다. 기흥구와 수지구는 도시화가 많이 이뤄졌지만 처인구는 아직 농지가 많다”며 “특히 절대농지(‘농업진흥구역’으로 농사 외 활용을 할 수 없는 곳), 군사보호구역, 수변구역(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지정·고시된 지역)이 곳곳에 있어 개발에 제약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례시’라는 타이틀을 가진 용인시에 도로, 공원, 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꼬집었다. 처인구에는 도로 정비가 아직 미비한 곳이 많고, 도로와 하천 등 기본 인프라가 부족한 점이 그의 설명이다. 지역을 둘러싼 제약 환경을 완화하기 위해 그는 용인을 지역구로 한 건설교통위, 교육행정, 문화체육관광위 등 다른 상임위 의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그는 임기 내 꼭 해결하고 싶은 지역 현안으로, 가족 모두가 손잡고 즐길 수 있는 경안천 생태숲길 조성을 꼽았다. 경안천은 지대가 낮아 비가 많이 오면 흙을 퍼내야 하는 등 늘 수해를 입는 지역이다. 이 의원은 경안천이 용인시의 최대 젖줄이자 아름다운 관광 자원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워했다. 이 의원은 “현재 경안천을 수해지역으로 신청, 심의 단계에 놓여있다. 환경부가 경안천을 수해지역으로 선포해 하천 정비에 나서면 이를 공원 등이 갖춰진 아름다운 숲길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살기 편한 도시 환경의 그림을 그려나가기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5.임창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더불어민주당·광주2)

“지역불균형과 난개발 등 도시문제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의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2)은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대학원에서는 도시공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도시계획 전문가다. 도시개발업무를 진행하며 전국의 도시를 방문해 연구한 시간과 광주시 경안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으로 활동하며 구도심을 살리려는 이들과 만난 시간은 그에게 이정표가 됐다. 임 의원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환경위원회를 선택했다. 수도권 신성장의 잠재력을 지닌 경기 동북권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성장하는 게 그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는 “광주 내 난개발 문제는 사실 경기 동북권 전체의 문제이자 도내 북부와 남부 간 불균형 문제이기도 하다”며 “비효율적인 도시성장과 난개발로 인한 도시관리비용 증가는 도 경쟁력에도 부정적”이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에 따르면 도 전체의 공동주택(아파트) 비중은 약 70%인 반면, 광주시는 절반 수준으로(31%), 남은 69%가 단독주택과 다세대(빌라)다. 임 의원은 “도내 일반 도시들은 아파트에 집중하며 비용을 절약해 계획 개발을 하지만, 광주를 비롯한 동북권은 그렇지 못하다”며 “난개발로 환경도 더 오염되고 있다”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을 역설했다. 임 의원의 또 다른 관심사는 아이들을 위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실제 그는 최근 광주에 있는 청소년수련원과 자연휴양림의 통합운영방안을 다룬 ‘경기도 행정통합을 통한 기능 활성화 및 효율성 증진방안 정책토론회’를 주최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너른골 자연휴양림’을 사례로 연접한 ‘경기도 청소년야영장’과 ‘서울교육청 퇴촌야영교육원’의 시설 및 프로그램을 협력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늘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공 공간(자연휴양림)이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혁신교육 등과 연계하며 시민참여,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이용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요구했다. 임 의원은 끝으로 “시민, 행정, 전문가와 소통하며 우리 사회 불합리를 해소하고 효율성을 올릴 것”이라며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 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4.김용성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더불어민주당·광명4)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든든하고 듬직한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뚝심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묵묵히 의정 활동을 하는 정치인이 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4) 이야기다. 1997년, 29살의 젊은 청년이던 김 의원은 당시 자신의 인생을 바꾼 결정을 내렸다. 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두고 자원봉사자로 새정치국민회의에 문을 두드린 것이다. 그런 그를 향해 주변에선 ‘왜 무모한 짓을 하느냐’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당시 김대중 대통령 후보가 3선에 도전하는데, 존경하는 분을 옆에서 도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했다”며 “회사는 언제든 다시 다닐 수 있기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는 기회를 잡자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경험을 통해 민주당에 들어온 그는 과거의 경험을 원동력으로 삼아 민주당 정책연구위원을 비롯해 경기도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지난 2018년 10대 도의회 비례의원으로 도의회에 발을 들인 김 의원은 11대 의회에선 광명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당당하게 재선에 성공했다. 그가 소속 상임위로 도시환경위를 선택한 것은 3기 신도시와 지역구 내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고 싶다는 소망에서다. 실제 그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전기차 집적단지를 조성하고자 양기대 국회의원(민주당·광명을)과 함께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 의원은 “전기차 집적단지는 전기차 산업이 대한민국 먹거리로 성장하고, 국내 기업이 세계적으로 우뚝 서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도 의정 활동을 하면서 이 부분을 심도 있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제 침체로 고통을 받는 도민을 위한 대책도 강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에 시달리는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많다. 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3.김옥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더불어민주당·비례)

“초심을 잃지 않고 경기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경기도의원이 돼 지역 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날카로운 분석력과 소통 능력으로 폭넓은 의정 활동을 펼치는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민주당 지역여성위원장과 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11대 도의회에 입성한 그는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도의회 교육행정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민생 현장에서 나온 도민 의견을 의정 활동에 녹여내는 기획력과 도내 각종 문제점을 발견하는 분석력은 ‘도의원 김옥순’을 상징하는 단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소속 상임위로 교육행정위를 선택한 건 차별 받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교육이 바로서야만 학생들이 행복하고, 교사와 학생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생각이다. 그는 “교육은 공동체다. 차별 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 사실 학교 안에는 불합리한 게 많다. 교육 공무직들의 처우 개선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데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격차 문제도 심각하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일하는 사람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학교 조리 조무사 건강 위험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급식실에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조리 조무사들이 폐암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처럼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김 의원의 열정은 무엇보다 뜨겁다. 현재 그가 준비 중인 대표 발의 조례 역시 교육 공무직과 관련한 인력배치기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교육 공무직들은 일을 시작해도 2~3개월 안에 대부분 그만둘 정도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제대로 된 대우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임태환기자·이나경 수습기자

[슬기로운 의정생활] 22.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국민의힘·안양5)

“오직 경기도민을 위한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정치를 하겠습니다. 결과물도 반드시 안겨드리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유영일 의원(국민의힘·안양5)은 지역 주민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우리 동네 민원 처리반’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정치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것’이라고 외치는 유 의원은 도민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하루하루 성장하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유 의원의 정치관인 ‘상식과 합리’는 과거 그가 겪은 경험에서 비롯됐다. 그는 민선 4기 서울특별시청 정책 보좌관으로 시작해 이후 2017년부터 약 5년간 안양시청에서 ‘고충민원 전문 조사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그가 맡은 업무의 정식 명칭은 ‘민원 보좌관’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는 게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해결하는,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직책이었다. 유 의원은 “대학원에서 경찰학을, 박사 과정으로는 법학을 전공한 게 큰 도움이 됐다. 최대한 모든 일을 민원을 제기한 시민의 편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유 의원의 최대 강점은 시민의 함께 공감대를 마련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는 지역 민원 해결이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1기 신도시 재정비’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고자 상임위로 도시환경위를 선택했다고 한다. 실제 유 의원은 지난 9월 열린 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1기 신도시와 관련한 목소리를 냈다. 유 의원은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선 해당 지역주민과 함께 세심하고 정교한 이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부터 계속해서 주민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유 의원은 자신의 공약 중 하나인 '공공스포츠클럽'에도 관심이 많다. 아이들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꿈꾸기 때문이 다. 그는 “도교육청에 안양 삼성초등학교 내 수영장을 공공스포츠클럽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의원은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힘줘 말했다. 최근 안전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도에서 선제적으로 해야 하는 것들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도민 안전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살기 좋은 도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태환기자·이나경수습기자

[슬기로운 의정생활] 21.성기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민주당·군포2)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살기 좋은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과 늘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시대의 부름’에 자신의 모습을 바꿔 온 정치인이 있다. 성기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더불어민주당·군포2)이다. 스스로를 ‘어쩌다 시대에 떠밀려온 사람’이라고 표현한 그의 인생 궤적은 사실 누군가를 대변하며 살아온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 성 의원은 20대 시절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은 회사에서 노조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았다. 그는 “80년대 중반 전국적인 대투쟁의 바람으로 노동자들의 의식은 높아 있었다”며 “하지만 회사는 근로기준법도 지키지 않았고, 열악한 환경과 차별이 빈번해 모두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어린 나이에 맡아야 했던 중책은 성 의원이 좀 더 성장하고, 세상과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 성 의원은 “그때부터 조금씩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직생활을 시작한 성 의원은 군포시청 정책팀장으로 활동하던 중 지난 2011년 이학영 의원(민주당‧군포)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년이 넘게 군포시를 위해 일하며 지역 현안을 면밀히 파악했다고 강조한 그가 소속 상임위로 도시환경위를 선택한 이유는 지역을 둘러싼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군포시는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시 재생을 할 곳이 많고 이로 인한 환경 문제가 엮여 있다. 현재 그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군포 수리산 도립공원의 재구성이다. 인근의 반월호수를 포함해 산림 중심에서 나아가 산과 물, 그리고 문화‧역사 이야기가 있는 도시공원으로 조성해 도민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것이다. 특히 도립공원 인근에는 118년 역사의 농촌 계몽운동의 산실인 도 등록문화재 ‘둔대교회’가 있다. 이곳은 심훈 작가의 소설 ‘상록수’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최용선’이 아이들에게 배움을 전달한 장소다. 성 의원은 “믿고 뽑아준 도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부지런히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임태환기자·이나경수습기자

[슬기로운 의정생활] 20. 이은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국민의힘·구리2)

“아이들이 어른으로 자라서도 계속 인생의 꿈과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어린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뛰어다니는 정치인이 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구리2)이다. 구리시에서 초‧중‧고교를 나와 가정을 이루고, 이제는 자녀와 함께 인생의 대부분을 구리에서 보내는 이 의원은 자신을 ‘구리에 누구보다 애착이 많은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이 의원이 정치에 입문한 계기 역시 지역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했다. 지난 7대 도의회 지역정책비서로 활동하며 의장을 보좌했던 이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알아가며 고향인 구리시와 타 지역을 비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게 구리는 ‘동구릉’이라는 세계문화유산을 가진, 한강과 왕숙천 그리고 산과 들이 어우러진 보석 같은 도시다. 그러나 이 의원은 구리시가 가진 장점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의원은 “10여년간 많은 단체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일반 시민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더 나은 지역을 위한 자신의 의견을 제도권에 반영하기 위해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의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상임위로 교육행정위원회를 선택했다. 이 의원은 그 이유에 대해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변화된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장자초를 거쳐 장자중, 구리고의 학교운영위원장으로 9년가량 활동한 그는 자연스레 지역사회 교육의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게 됐다. 자녀가 보내는 학창시절이 자신이 학교에 다니던 과거와 크게 달라진 게 없음을 느낀 그는 공교육의 바로 서기를 꿈꾸고 있다. 이 의원의 목표는 구리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는 “아이들이 성적에만 급급하지 않고, 꿈과 미래를 찾는 교육 시스템을 갖춰 가도록 제도권에서 노력하겠다”며 “동구릉이 가진 가치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세계문화유산과 조선왕조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익히고, 구리시에 독립된 교육지원청 등을 만드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임태환기자·이나경수습기자

[슬기로운 의정생활] 19.김태형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더불어민주당·화성5)

“잠시 빌려 쓰고 있는 환경을 잘 보전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환경 지킴에 앞장서겠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환경을 보전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는 경기도의원이 있다.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5)이다. 스스로를 ‘미스터 환경’ 또는 ‘미스터 수소’라고 소개한 김 의원은 “미세먼지와 이상고온 현상, 때 이른 폭염과 폭설 등 전 세계가 기후 재난을 겪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탄소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김 의원이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목소리를 계속해서 내는 이유는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에서 출발한다. 그가 소속 상임위로 도시환경위를 선택한 것도 수소 경제 도입에 앞장서고 싶기 때문이다. 그는 “앞으로 도가 탄소 경제에서 수소 경제 사회로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환경과 함께 최근 김 의원의 또 다른 관심사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다. ‘도민의 주거 복지 실현’이 도시환경위의 목표 중 하나지만,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도의 사후 관리가 부실한 것(경기일보 9월26일자 3면)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9월 기준 도내 자립준비청년 사후관리 대상(보호종료 후 5년 이내 청년) 1천419명 중 635명(45%)은 도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인 26.3%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김 의원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와 안전하고 깨끗한 곳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다. 이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살기 좋은 경기도,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도의회가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면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도민께서 따끔하게 지적을 해줬으면 한다. 또한 잘한 부분에 있어선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해준다면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태환기자·이나경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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