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30.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 증액과 수원특례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연소 재선 도의원’이라는 타이틀이 붙는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은 행정의 난맥을 조목조목 짚는 등 심도 있는 질의를 진행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선 예술인 기회소득 확대를 통해 문화 향유 공유와 같은 선순환 구조를 강조하는 한편, 정부를 향해선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시행 전면백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28일 경기일보와 만나 “무엇보다도 78 대 78의 양당 동수였던 도의회는 대한민국 정치의 모범을 남겼다고 본다. 진영 논리를 떠나 서로 간 혐오와 대립보다는 상생 협치를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 경기도 확정 본예산안은 정부와 달리 증액된 채 본회의를 통과했다.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양당의 깊은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황 부위원장은 지역 축제의 바가지요금 논란을 방지하고자 ‘경기도 지역축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 개정안은 도지사가 지역축제 예산과 관련, 확인·검사 후 위법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 시정권고, 고발 등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지역축제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 게 골자다. 또 그는 체육인 기회소득 조례안 심사가 다가오는 만큼 법적 근거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문화·관광 욕구가 높아졌음에도 지난해 도가 제출한 문화체육관광국의 예산은 전체 예산의 2%가 안 되는 수준이었다. 이 때문에 황 부위원장은 문체국 예산 증액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조직과 인력의 확대에 대한 고민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황 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수원에 대해 “수원군공항을 포함한 경기남부국제공항 추진돼야 한다. 군소음 피해와 관련 지원 조례를 만드는 등 주민 삶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며 “수원R&D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구운역 추진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9.이선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참여 지분을 확대해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2)은 도의회 협치의 중심 역할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2년 8월 원 구성 당시 정치적 책임으로 촉발한 도시위원장 공백 사태에서 위원장 직무 대행을 맡은 데 이어 지난해 7월부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역임에 따라 양당의 이해관계를 조율했다는 분석이다. 이선구 의원은 25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역사상 최초로 11대 의회는 78 대 78 양당 동수로 출발했다. 처음 겪는 상황이라 도민들도 걱정이 많았을 것”이라면서도 “협치라는 큰 우산 아래 의원들이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했으며 이 가운데 도시위는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을 진행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부천시체육회 사무처장, 부천시 충청향우회 총회장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다수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경험도 부천시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지내면서 갖추게 됐다. 이를 토대로 이 의원은 주민 삶과 밀접한 의정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도내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GH 참여 지분을 확대하는 한편, 신도시 조성 등으로 쇠퇴한 원도심 지역에 대해 도시재생사업, 빈집사업 등을 연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아울러 이 의원은 “탄소중립 실현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에 따라 도민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위안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선언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8.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와 힘을 합쳐 도민 삶 증진에 노력하겠습니다.”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국민의힘·구리1)은 주공·토공(현 LH) 부당이득금 반환추진위원회 공동대표,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반환추진위 공동대표를 지내면서 한국토지공사 등이 택지 개발 과정에서 조성 원가를 부풀린 점을 지적, 부당이익금 환수를 끌어낸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험은 도시위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재무 건전성 개선 위한 특단 조치 등을 주문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백현종 의원은 28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1년 동안 의회를 되돌아보면 우리 당 전임 대표단의 행동으로 일부 상임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도 치르지 못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는 가운데 제도의 미비로 지방의회 한계가 드러난 거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럼에도 백 의원은 우수 도시위 우수 행감의원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는 평이다. 특히 1기 신도시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등으로 경기지역 도시 분야의 변화가 예상되면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도내 개발 사업에 대한 GH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GH의 재정 건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가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만드는 등 야심 차게 출발한 경기국제공항 사업이 흐지부지된 상태”라며 “도지사가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를 찾아가 설득해야 하지만 이러한 역할이 전혀 안 보인다”고 설명했다. 백 의원은 이와 함께 자신의 지역구인 구리시의 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 폐지됐던 구리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재추진, 일자리 창출을 노려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여기에 정치권에서 화두가 된 구리시 서울 편입 논란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백 의원은 “‘경기 북부의 거점 도시가 될 것인가’, ‘서울 변방 도시가 될 것인가’가 구리시의 현주소다. 그러나 구리 서울 편입은 정치권에서 갑작스럽게 발표된 사안으로 준비는 하나도 없었다”며 “이와 관련, 찬반을 떠나 주민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7.김용성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경기도·중앙정치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로 정책 발굴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김용성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4)은 경기도당 사무처장, 중앙당 부대변인, 정무수석부대표를 지내는 등 민주당 당직자 출신이다. 1997년 정치에 입문해 당무 감사국장, 원내 행정국장 등을 맡아 중앙정치 사정에 능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경기도와 중앙 간 가교 역할로 맞춤형 정책 개발에 자신감을 내비친 이유다. 일례로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에 일침을 가하는 동시에 경기도의 적극 행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지분 참여를 토대로 경기도의 역할론을 주문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3기 신도시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혀온 가운데 도내 사업에 대한 GH의 주도적인 역할에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김용성 의원은 “지난 9월 지자체 첫 관내 집합건물 관리 및 감독을 위한 조례 제정 등 도민들이 제게 준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당과 중앙당의 네트워크로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빠르게 파악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도시위 의원으로서 탄소 중립과 주거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RE100’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대한 사업 예산을 살펴보고 있다. 여기에 잇따라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 방지 대책도 검토하고 있다. 김 의원은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6. 유영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축적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영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국민의힘·광주1)은 광주시 ‘아름다운동행’ 등 봉사단체에서 ‘일꾼’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지역사회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도의회 입성 후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쓴 데 이어 도시환경위원회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도내 부동산 중개업소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조했다. 유영두 의원은 10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도시위에 오니 많은 것들이 새롭다”며 “도시와 환경은 서로 대립하는 주제처럼 보이지만, 환경 보전을 위한 규제 등 다양한 고민을 통해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 사안이다. 여기에 인구 구조의 변화로 1~2인 노인가구의 주택 수요가 대폭 늘어나는 만큼 변화한 환경에 맞춘 의정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재향군인회 이사 출신인 유 의원은 국가무형문화재인 택견을 가르치는 전수관을 운영했다. 특히 책임감을 강조하는 유 의원의 생활방식은 선출직 정치인으로서 도덕성을 갖추는 데 밑거름이 됐다. 더욱이 유 의원은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해 축적한 인적 네트워크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일례로 광주시 송정동 옛 시청사 부지의 활용을 위해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인 종합사회복지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의 원활한 추진을 신경 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환경개선을 통해 학교 구성원이 공감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 의원은 “주민의 고충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던 초심을 잊지 않겠다”며 “발로 뛰며 현장을 찾아가 주민의 말을 가까이에서 듣는 등 주민 친화적인 도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5. 이석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이석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민의힘·남양주1)은 남양주시대회협력팀장과 남양주유기농박물관 관장을 지내는 등 지역 사정과 문화계 목소리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체육복지 지원, 도내 문화재를 보호하고 알리기 위한 민간 차원의 자율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또 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에도 참여, 경기 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의정활동을 코로나19 사태로 단절됐던 마을축제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례를 준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키는데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남양주 화도읍·수동면 고등학교 설립과 교통편의 개선 등 지역구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 원도심 지역인 화도읍은 약 12만명의 주민이 거주 중인데, 이곳에 있는 고등학교는 총 3곳뿐이다. 화도읍에 위치한 중학교는 총 5곳으로 올해 졸업 예정자는 1천250여명인 반면, 지역 고등학교 3곳의 1학년 정원은 860여 명이다. 화도읍 학생들은 멀리는 구리시까지 통학하는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학교 부족에 따른 고등학교 신설,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환경 개선 대책 마련에 분주히 뛰고 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화도읍·수동면 교통편의 개선에 대한 집념도 드러냈다. 만성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확장 공사 조기 착공을 끌어내 사업 시간을 단축했고, 해당 도로를 통해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 직결 도로 구축 사업도 구상 중이다. 이외에도 화도읍·수동면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 확충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 등도 이어가고 있다. 이 의원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여러 의견을 귀담아듣고 계획을 세우겠다”며 “화도읍과 수동면이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4. 윤재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경기도민만 생각하며 강인한 근성으로 경기도와 용인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재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민의힘·용인10)은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의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수지에서 태어나고 자란 용인 토박이로, 경기도 발전 과정을 눈으로 지켜봐 온 만큼 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다. 특히 윤 의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문화와 체육, 관광의 수요가 늘어나 상황에서 오랜 지역 활동 경험을 토대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방침이다. 윤 의원은 3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출범 이후 경기도 조정선수 경기력 향상 방안 및 용인 조정 경기장 효과적 운영 등을 지도 점검했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효과적인 정책을 요구했다”며 “그동안 도민에게 더 다가가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남은 시간 동안 도민의 마음을 정책에 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을 ‘뼛속까지 체육인’이라고 소개했다. 일례로 유년시절과 청년시절, 장년시절에 이르기까지 체육과 함께 성장해 열악한 시설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과학적 훈련프로그램 도입, 지도자와 선수의 관계 개선을 고심하고 있다. 또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의 확대 방안을 찾고 있다. 지역 현안 해결도 애쓰고 있다. 지역 초중고 학생 통학로 정비 및 시장 상가 밀집 지역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정책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경기도 예산이 투입될 방안을 모색하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윤 의원은 “‘무엇을 이루고 무엇이 되는 것’보다 ‘왜 해야 하며,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의정활동을 하며 어려움도 있을 것이고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겠지만 오로지 맡은 소임을 생각하겠다”며 “도민의 고민을 듣는 등 역동적인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3. 임창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미래 지향적인 도시개발 사업으로 광주시의 미래를 모색하는 한편 전세사기를 당한 경기도 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임창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2)은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을 통해 주민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원도심 상생과 신도시 개발에 따른 상권 침체 예방 대책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여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도의회 입성 후에는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임 의원은 “전세사기 대책은 대부분 국가 사무로 정해진 가운데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도 피해지원센터 운영과 이주비 지원이다. 특히 도는 이주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예산 집행률이 낮은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는 가지고 있는 짐이 적은 청년들이 이삿짐센터를 부르지 않은 것이 발단으로, 이들이 필요한 사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 의견 청취로 고령화와 인구 소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특히 임 의원은 주민 90% 이상이 교통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체계적인 도시계획 없이 광주시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난개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주시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도가 동부권 개발 전략 수립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임 의원은 “단순히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탄소중립 등 복합적인 관점에서 현안을 다뤄야 하는 곳이 도시환경위원회”라며 “주민들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경기도와 광주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1. 윤충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문화·체육시설의 균형 발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북부지역에 대한 중첩규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충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민의힘·포천1)은 제4대 포천시의원과 포천문화원 이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경기북부 발전전략 수립과 드론 산업단지 조성 방안 촉구, 전국 최초 외국인 주민 생활체육 참여 지원 근거 마련 등 북부지역 발전과 체육시설 확충에 의정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윤 의원은 “광역의원 당선 이후 시야가 넓어지고 몰랐던 것도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도 “체육시설의 균형적인 설립은 경기도가 꼭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일례로 포천시를 비롯해 양주시, 연천군 등 장애인 선수들은 넉넉하지 않은 시간과 경제 사정 속에서도 남부지역으로 이동해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문체위에서 다루는 사업들은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대도시일수록 문화 공연 사업은 많은 데 반해, 소도시는 수요 논리에 따라 공연시설조차 없어 일부 지역 도민들은 문화 향유를 누릴 수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윤 의원은 문체위에 지원했다. 특히 포천지역에서 사진 동호회 등 다양한 모임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부족을 청취한 경험을 살리고 있다. 그는 또 포천지역에 자리 잡은 군사시설 탓에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이 편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접경지역 시·군 주민이 각종 군사시설을 안고 살기 때문”이라며 “피해를 보는 데다 규제마저 받고 있어 주민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따라서 저를 믿고 성원해 준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이러한 규제를 해제하는 등 포천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일밖에 없다”며 “우리 지역을 위한 도비를 많이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과 함께 포천의 청사진을 그리는 것 역시 필요하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제안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20. 이택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고양시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 방식 적용, 신도시 특별법 주민 의견 반영 등에 주력해 후회 없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이택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국민의힘·고양8)은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20년 동안 산업·부동산 분야에서 취재 활동을 이어갔으며 건설·개발 관련 회사에서 15년간 임원을 역임했다. 이를 토대로 쌓은 도시 개발 분야의 전문성은 제11대 도의회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이 의원이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였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6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회사에 다니면서 융복합 관련 학업을 계속해 경영학·도시계획 석사 학위 등을 취득했다”며 “도시위에서 다루는 사안들이 대부분 익숙하지만, 환경 분야는 다소 생소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고양시 원당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고밀도 복합개발 방식의 적용을 강조했다. 원당역세권은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고 일부 지역의 경우 상업과 주거지역이 혼재돼 있다. 특정 지역에 대한 아파트 개발 사업이 이뤄질 경우 시민들이 역세권 혜택을 볼 수 없는 이유다. 따라서 그는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고밀도 복합개발을 내세웠다. 더욱이 일산신도시 반대편은 여전히 난개발과 노후 주거밀집지역이 있어 고밀도 복합개발로 고양시의 변화를 이륙해야 한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아울러 ▲1기 신도시 재건축 ▲기후환경 위기 해결 등을 도시위 중점 사안으로 꼽았다. 특히 신도시 재건축은 의견수렴이 관건인 만큼 이 의원은 민심을 국회에 전달, 주민 목소리를 담은 특별법 입법을 주장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도의 탄소중립 정책은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주차장 확충과 도시공원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놓았으며 일정 성과도 거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19. 이혜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공공의료시설 확충,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 넓게 바라보는 자세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이혜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민의힘·양평2)은 평소 운동화를 즐겨 신는 편이다. 사회복지사 시절부터 현장을 두루 돌아다닌 습관이 지금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제371회 임시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과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한 공세는 주민 목소리를 세세하게 들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의원은 5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초선이라 열정 넘친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힘이 난다”며 “약 25년 동안 사회복지사로 근무한 데다 양평군의원을 역임하며 ‘발품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년 넘게 복지위에서 활동한 그는 양평에서 음악협회 및 야구소프트볼협회 등 여러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이어갔다. 이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혜택이 도내 전역에 퍼지게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 의원은 또 자신의 지역구인 양평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인구 고령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양평군의 의료서비스 확충을 내세웠다. 양평군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분만 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등 의료 인프라가 개선되고 있지만 공공의료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더욱이 지난달 말 기준 양평군 인구는 지난 2016년의 약 11만2천명에서 약 12만4천명으로 늘어난 만큼 해당 시설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양평 서쪽 지역은 두물머리, 세미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지만, 동쪽 지역은 농업이 중심이기에 그는 효과적인 관광자원 개발을 고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양평의 자연과 지역이 품은 다양한 역사 자원을 활용해 관광 산업을 더 활성화하겠다”며 “의정활동에 대한 격려는 물론, 주민들의 애정 어린 쓴소리도 겸허히 받아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18.이경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이경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4)이 가족 보호시설 확충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도의회에 처음 입성, 관록과 실전 경험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김현미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한준호 국회의원의 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하면서 행정과 정책적 감각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 이런 경험은 곧바로 실전으로 이어졌다. 공공체육시설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국제영화제 개최·운영 시 경기도의 지원 근거를 명확하게 하는 내용의 영화·영상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통과시키는 등 문체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이 의원은 29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보좌관 경력은 국회뿐만 아니라 고양 도·시의원과 경기도, 고양특례시 조례를 살폈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 편성, 행정, 정책, 민원 해결 등 의정활동 도구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양 창릉천 역사 문화탐방 지대 조성, 북한산 문화관광 특화 사업 등 지역구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지역 역사 스토리를 살려 방문객들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거점시설을 마련하고,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가치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의원은 가정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가족 보호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가정폭력 일반 보호시설이 31개 시·군 중 11곳의 지역에 설치돼 있다. 하지만 10세 이상 남아 자녀를 동반한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가족 보호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일반 보호시설에 입소한 가정폭력 피해자 3명 중 1명은 자녀와 같이 들어오는 만큼, 가족 보호시설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이 의원 “인구 1천400만의 경기도에서 가족 보호시설이 없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안전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 도민과 시민 모두가 정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들과 함께 일상 속 불편 요소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17.박명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박명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국민의힘·안성2)이 경기도에 적용된 규제 개혁으로 균형 발전을 약속했다. 안성시 도시정책과장 등을 역임한 만큼 지방행정에 능통한 박 의원은 제11대 도의회에서 안성시 도시재생사업 정담회를 여는가 하면,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안’을 개정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22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안성에서 태어나 36년 간 안성시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누구보다 지역의 현안을 잘 알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안성시와 경기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성시 신도시개발과장과 도시정책과장으로 근무하면서 86만㎡ 규모의 미니시도시급 아양택지개발사업을 조성한 데다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도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그의 인적 네트워크는 문제 해결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 박 의원은 균형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개발 규제 탓에 도시 발전이 어려운 실정이기에 박 의원은 규제 합리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강조했다. 일례로 지난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안성시가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곳을 연결하는 북부 도로망을 개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여기에 축산단지에 대한 현대화 사업의 지원도 덧붙였다. 박 의원은 “주거, 공업용도 등으로 개발 압력이 높은 비도시지역의 계획적 개발을 위해 경기도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경제를 살피는 의정활동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16. 이한국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이한국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민의힘·파주4)이 ‘문화의 힘’으로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3선의 서울 노원구의원을 역임한 데다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중앙당 사무처 조직국에서 근무하는 등 동료 도의원들과 비교해 눈에 띄는 이력을 갖췄다. 이를 ‘정치 유학’이라고 설명한 그는 중앙정치에서 배운 역량과 능력을 경기도에서 발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의원은 10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28년 동안 서울에서 정치를 하고 다시 경기도로 돌아오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경선을 거쳐 주민들의 후보로 인정받아 출마한 끝에 당선됐다”며 “중앙기관과 기초의회 경험을 토대로 도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도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웰빙 ▲행복 ▲건강의 통합 개념인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하는 내용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경기 관광의 확대를 주장한 것도 그동안 쌓은 역량에서 비롯됐다. 여기에 이 의원은 각종 매체 발달로 국경 없는 문화 교류가 활발한 만큼 ‘문화는 곧 국가의 힘’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도민들이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문화‧체육‧관광 활동을 향유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그는 “또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며 “제 지역구인 파주는 북한과의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데다 이국적인 관광지가 있는 곳이지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및 숙박시설 확대가 시급하다”고 개선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도의원으로 임기를 시작한 지 1년3개월이 지났다”며 “경기지역 문화‧체육‧관광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등 경기도의 정책이 도민 삶과 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15. 윤성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안전한 경기도·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성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민의힘·평택4)은 전국 최초 소방관 출신의 지방의원이다. 1989년 1월 소방 공직사회에 입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인사정책팀장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말 오산소방서장으로 명예퇴직했다. 이렇게 쌓은 공직사회 경험은 경기도와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추게 된 기반이 됐다. 지난달 제37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가 감액한 업무추진비·일반운영비에 대해 공직사회 사기 저하를 우려해 쓴소리를 내뱉어 공무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그는 4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어느 조직이든 정치는 떼려야 뗄 수 없다”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예산 90%는 도비로 진행되기 때문에 도의원의 역할이 크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윤 의원은 문체위에서 심의하는 여러 행사에 대해 소방관 출신이라는 전문 이력을 십분 살리고 있다. 사람이 몰려 안전사고의 걱정이 큰 만큼 이와 관련한 예방 대책 수립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자신의 지역구인 평택에 대한 문화 인프라 확충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이른바 ‘나 홀로 아파트 단지’에 사는 주민들은 주거지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문화생활을 하는 실정이다. 윤 의원이 아파트 단지와 연계한 문화사업을 구상하는 이유다. 이와 함께 그는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춰 생활 밀착형 안전관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윤 의원은 “현재 경기도에는 안전 부서가 많아 업무 범위가 넓은 만큼 예산과 지원을 총괄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 문화를 확산해 우리 가정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행복을 지키는 데 의정활동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14. 유종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관광 활성화 등 문화‧체육‧관광뿐만 아니라 광명지역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보여주겠습니다.” 유종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3)은 1991년 고(故) 조세형 민주당 총재권한대행과의 인연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비서, 주일대사관 행정원, 양기대 국회의원 보좌관 등의 역임은 중앙정부의 행정 체계를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8년간 광명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도내 체육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이러한 경험은 경기도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한 다자녀 가정 등 확대 조례,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제11대 도의회 문체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한 기반이 됐다. 유 의원은 3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생활체육지도자의 급여나 복지 등의 분야는 체육회 행정직원보다 상당한 차이가 있는 만큼 이들의 처우 개선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또 경기도는 관광지로서 입지가 매우 좋은 데다 매력적인 관광자원 역시 널려있기에 관광 로드맵을 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3기 신도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토지보상 관련 정담회 개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등 다양한 지역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광명‧시흥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계획됐음에도 지난 2021년 2월 지구 발표 이후 사업이 부진해 보이자 유 의원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유 의원은 또 “하안동 주공아파트의 재건축을 숙원과제로 삼고 있다. 하안동은 철산동, 소하동에 비해 단지의 노후화가 심각함에도 예비안전진단 통과 후 기약이 없었기에 도 차원의 노력을 촉구한 결과, 총 14억원의 안전진단비용 예산 지원이 약속됐다”며 “이처럼 저를 믿어준 지역 주민들과 1천400만 경기도민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도록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13.김성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경기도의원은 권력자가 아닌 도민을 위한 봉사자가 돼야 합니다.” 김성수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1)은 제6·7대 안양시의원에 이어 제10·11대 도의원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정치 경험을 갖췄다는 분석이다. 특히 10대 도의회 교섭단체인 민주당 수석 대변인을 지내면서 대외 소통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 의원이 지난 제371회 임시회에서 경기관광공사의 언론 홍보비 증액을 촉구한 이유다. 그는 25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대표 발의한 ‘경기도 스마트관광 진흥 조례안’처럼 앞으로 관광에선 도민들이 핫라인으로 보고 싶은 것을 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또 코로나19 사태 완화로 관광 여건이 개선된 만큼 내국인을 대상으로 경기도를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원활한 문체위 운영을 강조했다. 예산, 조례안 등 경기도의 잘못된 행정은 지적하되,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원만한 분위기를 주도해 화합의 문체위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또 자신의 지역구인 만안구에 안양시청사를 이전해 행정도시를 조성하는 한편 동안구의 기존 부지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서울의 베드타운’이라는 평가를 받는 안양의 상전벽해를 이루겠다는 뜻이다. 김 의원은 “만안구 상당수 지역에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구도심이다. 다음 세대가 안양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해선 균형발전이 선행돼야 한다”며 “여기에 과거 경제의 중심지였으나 현재 침체한 안양1번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도민과 안양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12.문병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도시 발전과 기후재앙 대응 사이에서 경기도의회가 어떤 행보를 걸을지 고민하겠습니다.” 문병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국민의힘·수원11)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도의회에 처음 입성했지만 관록과 경험을 갖췄다는 평을 듣는다. 실제로 제8,9,11대 수원특례시의원을 지냈으며 제9대 시의회에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시정 전반의 예산을 심의했다. 문 의원은 19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시의원 활동을 하면서 자료 요구 등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행정의 과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공무원들을 야단치는 것보단 왜 과오가 발생했는지 분석해 대안을 제시해주는 게 도의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자리가 대권 후보의 발판으로 여겨지는 만큼 정책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도의회 정원이 사실상 양당 동수(더불어민주당 77명, 국민의힘 78명)인 만큼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등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지난 7월 제370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상임위원회 개선의 건’으로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도시위로 자리를 옮긴 문 의원은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과 관련한 경기주택도시공사와의 간담회를 여는 등 새로운 상임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더욱이 도시위는 개발과 환경이라는 상반된 사안을 모두 심의하는 곳이다. 그는 “요즘 아파트들은 친환경적으로 건설되기에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시공 방법을 적용하는 것도 탄소 중립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며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 재앙이라 불리는 현 시국에선 재생 에너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공공기관이 나서 이를 실천하는 방안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수원군공항에 따라 고도제한 규제를 받는 지역구에 대한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김동연 지사의 공약 중 군공항 이전이 있었으나 경기국제공항 건설 지원 조례에서 군공항 이전 가능성이 제외됐다”며 “우리 수원은 군공항이 옮겨지지 않으면 발전 가능성이 없기에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주민들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도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11.김철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대한 경기도민의 수요를 충족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김철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은 체육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엘리트‧생활 체육의 통합 원년인 지난 2016년 안산시 체육회 초대 사무국장을 지내면서 종목단체 회원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하는 등 바닥 민심을 잘 알고 있다는 평이다. 제11대 도의회에선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경기도 문화체육예술행사 ESG 도입을 위한 토론회와 안산시태권도협회와의 간담회 등을 연이어 개최했다. 그뿐만 아니라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 전문위원과 제6대 안산시의원 등의 이력으로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김 의원은 17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의 활동은 시 단위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도의원 당선 이후 업무 영역이 확장되다 보니 사고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며 “이전의 현장 행정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예술인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에도 인정받지 못하는 등 한계에 봉착했던 만큼 지난 제369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예술인 기회소득’으로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다음 달 13~1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예정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해 자신의 지역구에서 발생한 안산 단원고의 세월호 아픔을 치유하겠다는 게 김 의원의 생각이다. 김 의원은 “내년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기억 문화제로 안전국가를 지향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 외에도 초지역세권 유휴부지 개발,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고잔동 주민복합커뮤니티 센터 등 단원구 고잔동과 초지동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슬로건이 ‘따뜻한 사람, 똑똑한 일꾼’이었다”며 “바른 사람들의 정치로 올바른 정치 문화를 선도하는 한편 도민들에 대한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슬기로운 의정생활] 10.명재성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공직의 경험을 십분을 살려 고양특례시민을 비롯해 1천400만 경기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명재성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5)은 40년 가까운 공무원 생활로 깊은 행정의 이해도를 갖췄다는 평이다. 고양특례시 덕양‧일산서구청장, 기획조정실장, 복지여성국장 등을 지냈다. 여기에 지난 2021년에는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의 설문 조사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공무원 5명’에 손꼽히기도 했으며 징계 이력이 없어야 받을 수 있는 홍조근정훈장은 그의 자랑거리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1기 신도시 내 노후 상수도의 배관망 정비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행주산성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배관망의 경우 수명이 20~30년인 만큼 명 의원은 적절한 시기에 해당 시설을 교체해 비용 및 안전사고 등 문제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피력했다.  또 명 의원은 12일 경기일보와의 만난 자리에서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에 대해 “과거 김포국제공항만 있을 때 행주산성은 관광의 필수 코스였다”면서도 “총 3천200억원 규모의 창릉천 정비 국가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이를 행주산성과 연결하면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지난해 대통령 선거 때부터 화두가 됐던 1기 신도시에 대해선 정부와 국회가 특별법을 제정 중인 만큼 ‘경기도형 1기 신도시 특별법’ 완성에 상임위원회 활동을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명 의원은 “1992년 2월1일 시로 승격한 고양특례시는 같은 해 7월부터 일산신도시에 대한 입주가 시작되는 등 30년이 넘는 주택들이 많다. 앞으로 도시위 차원에서 고양 일산뿐만 아니라 도내 1기 신도시에 대해 좋은 계획을 세우도록 하겠다”며 “남은 의정활동 동안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는 도의원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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