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글로벌 전시회 지원 AR 접목… 생생한 수출상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업그레이드된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김포시 소재 교량신축이음장치 및 산업용 비경화고무제품 제조업체인 ㈜엠피기술산업을 방문, 찾아가는 글로벌 전시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글로벌 전시회 지원사업은 증강현실(AR) 기능을 갖춘 스마트 안경을 활용해 바이어에게 더 높은 몰입감과 상담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스마트안경을 착용한 기업의 직원이 바이어의 아바타Avatar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기업의 제품과 제조공정 등을 스마트 안경을 활용해 바이어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음성 및 채팅기능을 활용해 통역원, 기업직원, 바이어와 실시간 수출 상담도 가능하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엠피기술산업은 회의실에서 화상시스템을 통해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했고, 또 다른 직원은 스마트 안경을 낀 채 공장시설을 둘러보며 바이어에게 시설을 안내했다. 스마트 안경에 비춰지는 모습은 바이어와 회의실의 화상시스템 화면에도 동시에 중계되고 서로 음성을 통해 상담도 가능, 보다 현장감 있는 상담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한 조명자 엠피기술산업 대표는 해외 바이어가 직접 회사를 방문한 것 같은 현장감을 통한 수출상담이 진행돼 좋았다며 직접 이동하며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싶은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게 된 만큼 향후 바이어와의 긍정적인 수출 상담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앞으로도 화상 수출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발 빠르게 접목해 코로나19 시대 언택트의 한계를 보완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수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올해까지 총 101개 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글로벌 전시회 지원사업을 지원하며 업체당 3개사 바이어와의 상담을 주선한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팜에이트㈜

더 좋은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통해 고객에 믿음에 부응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세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농업에서도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스마트팜이 주목받는 가운데 첨단 농업기술인 애그테크(AgTechㆍAgricultural Technology)를 활용해 한국형 스마트팜을 선도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장마와 가뭄, 병충해와 바이러스에 관계없이 안전한 농산물을 우리 식탁까지 전하는 팜에이트㈜(대표 강대현)가 주인공이다. 2004년 설립해 평택시에 본사를 둔 팜에이트는 지난 2004년 우리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모토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 팜에이트는 새싹채소, 아이순, 어린잎 채소, 파프리카, 등 샐러드 채소를 직접 생산ㆍ가공ㆍ유통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팜에이트에는 새싹공장(561㎡), 파프리카 시설하우스(2만3천140㎡), 특수채소 시설하우스(1천818㎡), 식물공장(849㎡), 사무동 및 농식품연구소(587㎡)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신선편이샐러드의 매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440억원을 넘는다. 팜에이트 농장에 들어서면 농업기술의 미래를 볼 수 있다. 마치 반도체 공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듯 다양한 첨단 시설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팜에이트 수직농장 입구엔 에어샤워룸이 존재하고 실내에는 6단과 12단으로 가득 쌓인 채소 선반과 자외선ㆍ적외선을 통해 태양빛을 구현한 LED 조명이 배치됐다. 이 같은 첨단 시설을 기반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유지 관리하는 이곳 팜에이트 농장에서는 엽채류, 허브류, 어린잎 채소류 등 총 9여가지 채소류가 재배되고 있으며, 매일 만들어지는 샐러드팩 5만여개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가공ㆍ유통 체계를 거쳐 전국의 대형마트와 식품체인점, 편의점 등에 공급되고 있다. 이처럼 국내업계 유일, 최대 규모의 원스톱 시스템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팜에이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성장을 거듭하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국내를 대표하는 스마트팜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는 농업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와 노동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스마트팜 형태로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야 한다며 스마트팜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핵심 분야인 만큼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에코그린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20여년의 기술개발 노하우로 국내는 물론 해외 곳곳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면상발열체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하며 복사열 난방 시스템 전문 제조 기업으로 거듭난 ㈜에코그린(대표 전찬익)이 주인공이다. 에코그린은 친환경성과 안전성은 물론 경제성까지 갖춘 원적외선-그라파이트 코튼망사발열체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난방시스템 전문업체다. 에코그린이 자랑하는 친환경 원적외선 그라파이트 면상 발열체 시스템은 열선, 가스, 기름보일러보다 가열속도가 빠르고 열효율이 우수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무공해 전기에너지를 나노입자의 그라파이트와 카본을 이용한 원적외선 복사열로 공간 난방을 가능하게 하면서 친환경요소를 갖춘 난방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발열체 전용으로 설계된 격자 섬유에 나노입자의 그라파이트 및 카본을 함유한 원액을 함침(가스 상태나 액체로 된 물질을 물체 안에 침투하게 하여 그 물체의 특성을 사용 목적에 따라 개선)한 후 PE, PTE, PU 원료를 용융상태에서 절연코팅하는 몰딩(Molding) 공법으로 제조, 내구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에코그린의 원적외선 복사열 난방시스템은 유류보일러 대비 연료절감률은 30% 이상, 설비유지비용은 40% 절감돼 잔고장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여러모로 높은 가치가 있다는 것이 에코그린의 설명이다. 에코그린은 이 같은 제품 우수성을 통해 2018년 대한민국 정부의 조달청 나라장터 벤더로 등록, 국ㆍ공립학교와 도서관 등에 제품을 시공 설치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매출의 60%를 수출로 올리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전찬익 에코그린 대표 이처럼 끊임없는 혁신과 열정을 통해 성장을 거듭한 에코그린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우수 기업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전찬익 에코그린 대표는 우리 에코그린은 기존 제품에 더해 포터블 히터, 자동차전용 탄소매트, 스마트 매트 등을 출시 중이라면서 앞으로는 탄소발열체를 이용한 신규 제품개발 투자를 통해 더욱 우수한 제품을 생산,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한국생활건강

소비자의 건강ㆍ행복ㆍ즐거움을 위해 건강기능식품ㆍ화장품ㆍ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 있다. 정직한 아름다움과 건강을 추구하는 ㈜한국생활건강(대표이사 지정근)이다. 2011년 설립된 기업은 설립 첫해 매출 3억원에서 2015년 112억원, 지난해 536억원 등 수백억원의 매출을 거두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기업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만큼 여러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다. 이는 ▲팔레오(PALEO) ▲팔레오 코스메틱 ▲로엘(RAWEL) ▲코코엘(COCOEL) ▲슈퍼 잔티젠(SUPER XANTHIZEN) ▲여왕의 비밀 ▲매그넘(MAGNUM) ▲안데스 마카(ANDES MACA) ▲팔팔한생(88HAN) 등이다. 우선 팔레오는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다. 세계 각국에서 원료를 찾아내 각종 식료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팔레오 네이처락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특허받은 미네랄코팅 유산균을 적용, 유산균 배양 건조물을 함유하고 있는 4중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온라인쇼핑몰뿐만 아니라 홈쇼핑, 백화점, 대형마트, 해외몰 등 다양한 경로로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외에도 올해 7월부터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마스크 사업을 시작했다. 평택시에 3개동 규모로 공장을 구축, 마스크 제조설비도 100대 이상 배치했다. 생산인력 100여명이 KF94, KF80, KF-AD, 덴탈 등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를 연간 30억장 만들고 있다. 지난달에는 평택시 송탄출장소에 마스크를 1만장 기부하는(매달 기부 이어갈 예정) 등 지역사회 환원도 잊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안성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이곳에서 견과류, 분말류, 오일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입고, 선별, 분쇄, 포장 등 모든 공정을 수행할 수 있다. 연구ㆍ개발 활동도 기업부설연구소와 연구개발전담부서에서 별도로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홍보ㆍ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지정근 대표이사는 사람의 평균 수명이 100세를 눈앞에 두고 있는 지금, 오래 산다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며 사는지가 더욱 큰 관심사로 다가오고 있다며 한국생활건강은 보다 많은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엘림텍

세계 어디에 내어 놓아도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하겠습니다 K-뷰티가 세계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부과 미용기기 및 병원용 의료기기를 생산하며 세계 피부미용시장에 야심 차게 도전장을 내민 경기도 중소기업이 있다. 2012년 설립 이후 각종 특허 및 상표권 등으로 성과를 알리는 피부치료 전문 의료기기 및 미용기기 제조회사 ㈜엘림텍(대표 이승준)이 그 주인공이다. 엘림텍은 벤처기업인증을 필두로 ISOㆍCEㆍKCㆍKGMPㆍKFDA 등에 대한 인증 취득으로 제품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해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새롭게 개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해외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2018년 두바이 전시회를 시작으로 성남시 동남아 시장개척단(태국ㆍ말레이시아), 베트남 통상촉진단, 일본 동경ㆍ오사카 시장개척단 등 지난해까지 각종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해외전시회에 집중하고 있다. 엘림텍은 ▲복합 집속형 초음파 장치 ▲초음파를 이용한 피부 미용장치 ▲초음파를 이용한 지방 분해장치 ▲고출력 레이저 치료장치 PCT ▲고출력 레이저 치료장치 ▲체조직의 치료를 위한 레이저 시스템 등 피부 치료ㆍ미용 관련 총 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엘림텍이 내놓은 제품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스텔라듀오와 하이프로다. 스킨케어(마사지)와 스킨리프팅을 하나의 제품으로 이용 가능한 스텔라듀오는 이중파장의 초음파 기술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피부의 재생ㆍ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프로는 고강도 집중 초음파를 이용한 장비다. 피부샵 및 개인 판매용으로 유통 중이다. 이 회사는 성남산업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부 혁신형 기술개발사업 R&D, 성남산업진흥재단 메디바이오 R&D 사업화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혁신형 기술개발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등 정부 및 공공기관 과제를 수행하면서 기술력 확보에 지속적인 힘을 쏟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엘림텍은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승준 엘림텍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어디에 내어 놓아도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앞으로 전시회 참가 등 온ㆍ오프라인 마케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동남아, 중국 등 전 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건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지온메디텍

최고의 기술력과 최상의 품질로 새로운 뷰티 라이프를 고객들에게 선사하겠습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지온메디텍(대표 박종철)은 세계 최초 듀얼레이어 하이푸(Dual Layer HIFU) 기술 독점 개발로 경쟁력을 가진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지온메디텍의 듀얼레이어 하이푸 기술은 카트리지 교체 없이 초음파 깊이를 선택하거나 또는 동시 시술이 가능한 것으로, 브랜드 듀얼소닉 제품이 이에 해당된다. 제품은 듀얼소닉 프로페셔널과 듀얼소닉 럭셔리로 구분돼 있는데, 프로페셔널의 경우 1~5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며 총 샷 수 6만6천샷으로 사용 부위가 많은 경우에 적합하다. 또 럭셔리는 1~3단계로 조절이 가능, 총 샷 수 3만3천샷으로 기기를 처음 사용하거나 사용 부위가 많지 않은 경우에 적합한 제품이다. 각 제품은 페이스(Face), 아이(Eye) 2가지 타입의 카트리지로 구성돼 있어 부위별로 섬세한 사용이 가능하며, 카트리지 교체 없이도 레이어 모드를 3.0㎜, 4.5㎜ 혹은 동시에도 시술이 가능한 듀얼모드가 가능하다. 기존에 병원에서 시술의 깊이별로 일일이 팁을 교체해 사용했던 것을 일반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제품 품질관리 또한 6단계 프로세스를 거쳐 진행돼 제품 개발부터 연구, 생산, 검수, 포장 AS까지 모두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 또 동종 업체 최초로 하이푸 기기의 핵심 주요 부품인 메인보드와 모터를 5년 동안 무상품질보증 해주는 제도를 시행,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높은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듀얼소닉은 얼굴에 직접 사용하는 기기이다 보니 안전성이 특히나 중요한데, 지온메디텍은 중복샷 방지기능을 카트리지에 장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집에서도 혼자서 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많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돼 듀얼소닉의 판매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아울러 최근 지온메디텍은 제품 사용 후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스프라우트 마스크팩 출시했으며, 내년에는 새로운 보급형 홈케어 기기가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지온메디텍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홍보와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를 보게 됐다. 또 무역의날 100만불 수출탑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경기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 만족대상 부문에서 1등을 수상했다. 박종철 지온메디텍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할 수 있는 미용기기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침체하고 있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한솔생명과학㈜

뷰티업계 숨은 강자에 이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손소독제ㆍ비누 등 제품군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화장품 연구개발 특화 기업으로 시작해 입지를 넓히는 한솔생명과학㈜(대표 신형석)이다. 기업은 화장품 분야의 핵심 전문가들이 합심해 2012년 7월 설립됐다. 뛰어난 기술력과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R&D, 디자인, 제조, 유통 등을 총괄하고 있다. cGMP(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 인증서를 보유하는 등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 내 대표 브랜드로는 센테카솔, 셀린저, 오가믹스, 르네셀 등이 있다. 우선 센테카솔은 손소독제, 핸드크림, 마스크 등을 내세운 브랜드다. 의약외품 라인(식약처 검증 완료), 의료기기 라인(상처 치주 또는 치유촉진 목적), 스킨케어 라인(민감한 피부 맞춤 처방) 등이 있다. 제품을 보면 센테카솔 SOS 손소독제는 식약처 허가 의약외품(에탄올 60% 함유)이다. 살균 효과 99.9%를 강조하고 있다. 피부보호 성분인 병풀잎수를 함유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도 사용할 정도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해 면세점ㆍ약국ㆍ병원 등에 입점했다. 이어 센테카솔 프로텍션 핸드크림(60㎖)은 아미노산 복합체를 함유(메도우폼씨오일, 병풀추출물, 녹차추출물 등ㆍ특허 제10-0490212호)했다. 거칠어진 손에 수분ㆍ영양감을 부여하고, 휴대성이 용이한 원터치 튜브타입이라고 홍보했다. 센테카솔 더마 솝(90g)은 탁월한 항균작용을 내세운 비누다. 화이트월로우껍질추출물, 오레가노잎추출물, 편백나무잎추출물 등이 담겼다. 다른 대표 브랜드로는 셀린저가 있다. 여기에는 퍼퓸 세니타이져(분사형ㆍ분무기형 타입의 살균제), 릴리프새니타이저(물과 비누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손소독제), 프레쉬케어손소독제(스프레이 타입의 손소독제) 등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솔생명과학은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기업은 유망중소기업 인증 마크를 제품에 부착하는 등 홍보 수단의 일환으로 활용 중이다. 신형석 대표는 고객의 아름다운 삶에서 듬직한 파트너와 같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과 도전을 거듭하겠다며 국제적인 화장품 업체간 경쟁 속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으로 고객님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재상전자㈜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코로나19라는 대내외적 악조건 속에서도 다양한 스위치 제품을 개발ㆍ생산하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1984년 광우전자를 모태로 시작, 1986년부터 택트 스위치(tact switch)를 생산해 최고의 품질을 갖춘 신뢰받는 전자부품 생산기업으로 명성을 알린 재상전자㈜(대표 이창희)가 그 주인공이다. 스위치 전문기업 재상전자는 다양한 형태의 스위치(택트 스위치ㆍ슬라이드 스위치ㆍ푸쉬 스위치ㆍ후크 스위치)를 생산하고 있다. 재상전자가 이 분야에서 인정받는 이유는 완전 자동화 생산 및 검사장비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상전자는 사출과 도금을 자체공장에서 수행해 부품조립부터 제품완성까지 완전 생산라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 재상전자는 이 같은 생산 시스템을 토대로 미주 등 전 세계에서 기술품질력을 인정받아 매출의 절반가량을 수출로 이뤄내는 강소기업으로 우뚝 섰다. 또 코로나19 악재에서도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굴지의 대기업에 물건을 납품해 생산라인을 쉼 없이 가동하며 이번 위기를 극복했다. 아울러 재상전자는 2017년부터 신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기술개발과제, 산업부 BI연계형 지식서비스 과제,과학기술정보통신부ICT 융합서비스 경쟁력 강화 과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등에 선정되며전동 퍼스널 모빌리티 및 교환형 배터리에 대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재상전자는 이 같은 연구개발, 기술력, 열정을 토대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기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창희 대표는 우리 재상전자는 주력 상품인 택트 스위치는 물론, 터치스위치 개발도 함께 진행하며 내실있는 회사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미래 핵심 분야인 배터리 산업에 공을 들여 사업 다각화와 신제품 양산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주)이랑텍

글로벌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겠습니다 전자부품ㆍ방송장비부품 등 전기장비 제조업체인 (주)이랑텍(대표 이재복)의 포부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이랑텍은 이동통신 기지국과 중계기 장비의 핵심부품인 상호간섭제거 필터(High PIMD Solution Multiplexer)와 5G용 RF(무선주파수) 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ㆍ판매하는 글로벌 5G 부품소재 전문 기업이다. 이랑텍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5G 스마트필터를 국내 이동 통신사에 공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주파수 의존도가 매우 높은 5G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서 확인한 결과, 내년에는 200억원 규모 일본 수출은 물론 미국ㆍ영국(TFL프로젝트)ㆍ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 400억원 규모 수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3일 기술신용등급(TCB) 평가에서 T2 등급을 획득하고, 국내 5G 통신부품 전문기업으로 이재복 이랑텍 대표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기업의 미래 성장가치를 확인한 한국산업은행 등에서 85억원 시설자금 및 투자유치까지 완료, 독보적인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스닥 시장 특례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이랑텍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High PIMD Solution을 적용한 5G용 Multiplexer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K-RF 국산화에 성공해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에 70억원 수주를 받아 역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해 100만달러(약 120억원)의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이랑텍은 글로벌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벤처기업이다. 올해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20개사에 최종 선정됐다. 또 이재복 이랑텍 대표를 비롯한 경영혁신기술개발수출진흥일자리창출노사화합창업 및 벤처 등 6개 부문 수상자들은 오는 26일 수원시로부터 수원 중소기업인 대상을 받는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이랑텍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2020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이재복 이랑텍 대표는 5G 시대를 맞이한 통신 시장의 흐름에 맞춰 차별화된 제조기술력과 해외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통신사업자 RF 부품 시장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주)하농

축산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농가들이 OK 할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겠습니다 축산 사료첨가제 분야에서 특허 7건, 상표 9건을 등록하는 등의 기술혁신을 선도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는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이 있다. 가축의 설사 및 면역력 향상, 사료 섭취량 증가, 사료효율 개선, 번식성적 개선, 항산화작용 에너지공급원, 고온 스트레스 예방 등 다양한 사료첨가제 제품을 제조ㆍ공급하는 (주)하농(대표 최주철)이 주인공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하농은 우리나라 축산업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최고의 품질, 착한 가격, 정직한 효과를 모토로 삼아 축산농가에게 유익한 제품을 판매하는 사료첨가제 생산 회사다. 하농은 고양시에 소재한 한국항공대학교에 입주해 대학과의 산학협력으로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농이 내놓은 주력 상품 가운데 라파부러운은 환경개선제로 천연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사료 내 영양성분의 체내 흡수가 용이하다. 특히 암모니아 가스 감소 및 연변 설사를 예방한다. 고농축 복합 생균제 부러운팜은 타제품보다 월등히 높은 고농축으로 생산돼 장관생리를 근거로 설계한 생균제다. 유산균주와 다량의 복합효소가 장내 미생물 균청의 산성화를 촉진하며 가축성장과 장관 건강을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식욕호르몬 증가에 좋은 하농사포니아는 사포니아에 함유된 강한 허브향(건초향)은 그렐린(공복호르몬)을 다량 촉진해 사료 섭취량의 대폭증가 및 섭취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은 인슐린의 감수성과 글루코스 대사를 조절하고 혈청 그렐린의 저하를 감소시켜 식욕을 증진시킨다. 이 밖에도 반추동물용 혁신형 조사료 대체제인 고섬유소펠렛(콩깍지), 알팔파 건초로 만든 알팔파펠렛, 옥수수사일리리 건초 등이 있다. 곧 출시될 하농부숙촉진제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가축 섭취는 물론 퇴비장 및 축사에 살포해 악취를 줄이고 퇴비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축사의 환경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하농은 2018년도중소벤처기업부에서선정하는기술혁신중소기업인증 및지난해 경기도유망중소기업 인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교육부장관 인증을 받았다. 최주철 대표는 우리 회사는 소비자의 원가절감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중간 유통과정을 과감히 배제했다.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유통체계를 확립해 그 차액을 소비자에 되돌려 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가격은 저렴하되 효과는 정직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건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주)글로제닉

글로제닉은 미래 시장 예측을 통한 연구개발(R&D) 투자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나서며 고객 만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소재, 항균 소재 제품 개발의 일환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파트너 기업으로 지정하고 올해에는 미래혁신제품연구팀을 신설해 항균 에어캡을 제조하는 등 다양한 제품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제닉은 주력 제품인 글로제닉 3중 마스크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중금속, 피부자극 테스트 등 국내 품질관리 검사를 통과한 글로제닉 마스크는 인체 독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릴아민 등 기준치 허용 요건을 모두 통과하며 안전성을 입증했고,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글로제닉은 어려운 때일수록 기부하고 나누는 윤리경영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더 큰 감동을 안겼다. 글로제닉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적인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지자 사회 곳곳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글로제닉은 재중한인연합회에 마스크 40만장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포천시, 이천시에 각각 10만장을 전달했고, 포천시교육지원청에 7만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만2천장 등 중국과 경기도 내 각 지역 등에 엄청난 양의 마스크를 기부하는 통 큰 선행을 실천했다. 이처럼 품질경쟁력과 고객만족경영으로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얻은 글로제닉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박규현 글로제닉 대표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만족도 100% 달성을 목표로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최고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SM파워텍(주)

검사 장비 분야에서 다년간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JIG(기계 가공 보조기구), 자동차 산업용 공정 장비, 전기 스쿠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이 있다. 2차 전지 보호회로 검사기를 삼성SDI, LG화학, 애플, 소니에릭슨 등 글로벌 기업에 납품하는 SM파워텍(주)(대표 김응균ㆍ에스엠파워텍)이다. 2004년 설립된 에스엠파워텍은 대기업 산업용 공정ㆍ검사 장비를 개발한 경험 등 전문 인력ㆍ지식을 보유한 게 강점이다. 공압형 유니트(전자 제품 관련 검사 장비) 등이 주요 제품이다. 최적의 제조 공정 설계, 원스톱 작업환경(가공ㆍ제작ㆍ설치ㆍ시운전), 불량 최소화 등을 내세우며 업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 난징에 남경동만전자유한공사 법인을 설립해 기존 검사기 분야에 이어 전기스쿠터 전용 배터리 개발ㆍ제작을 착수했다. 이후 제작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스쿠터를 제작ㆍ유통하면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일반 전기스쿠터와 차별화를 위해 수출되는 나라와 사용되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인산철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를 용량별 3가지로 나눠 제작했다. 특히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듀얼 변환장치 배터리를 적용한 전기스쿠터도 제작하고 있다. 올해에는 정부의 남방 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하노이에도 법인을 설립 중이다. 아울러 한국법인의 활성화와 지역의 뿌리기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역 고등학교 2개교, 지역대학교 2개교와 일ㆍ학습 병행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전문기술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학연 협약서도 체결했다. 회사 내부 복지 차원에서 공무원들이 이용하는 복지몰과 같은 수준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BIO플라즈마(바이러스 살균용ㆍ피부재생용 개발연구 등) 법인을 별도 설립해 올해부터 관련 산업에 진출했으며, 독일ㆍ프랑스 BIO센터와 기술ㆍ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탈모치료제 공동 연구개발(탈모완화 드링크제, 두피재생 토너 등)도 도전 분야 중 하나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정신을 발휘한 에스엠파워텍은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응균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 연구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등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우성제약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이 되겠습니다. 국내 최초로 비마약성 진통ㆍ해열제와 항산화 작용을 돕는 미네랄 주사제를 개발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제약 중소기업이 있다. 의약품연구개발 중심의 의약품 제제 전문 회사 ㈜우성제약(대표 조정래)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우성제약은 2015년 창립해 2017년 세계 최초로 안정성과 안전성을 개선한 비마약성 진통ㆍ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프로파인퓨전주) 개발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는 안정성과 안전성을 개선한 신규 미네랄 주사제(펜타블루5주)를 개발해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도기술개발사업 협약을 맺는 등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2018년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부터 경기도 우수벤처기업표창, 지난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 우수벤처기업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 회사는 프로파인퓨전주와 펜타블루5주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프로파인퓨전주는 통증이나 고열로 인해 신속하게 정맥 투여할 필요가 있거나 다른 경로로 투여할 수 없는 경우 수술 후 단기간 치료 등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펜타블루5주는 경정맥 영양보급 시 미량원소(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 크롬)를 신체에 보급해 항노화 효과, 체력증진, 폐경 후 골다공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부종감소와 염증제거에 효과를 보여 빠른 치유에 도움을 준다. 제약업계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들로 구성된 우성제약의 연구개발팀은 국내 최초 아세트아미노펜 액상주사제를 개발,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한 주사제 조성물로 발명특허를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성제약은 사업성이 보증된 제품을 개발해 사업안정을 통해 기반을 구축하고, 보유한 첨단 제제 기술을 활용해 서방성(약의 유효 성분이 천천히 방출되는 성질) 플랫폼을 통해 치매, 항암제, 탈모방지, 골관절염 등 다양한 후보군을 연구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우성제약은 매출액이 지난 2018년 31억6천800만원에서 지난해 60억2천900만원으로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주)우성제약 조정래 대표 아울러 우성제약은 바이오, 나노, IT 기술이 결합한 신제형 플랫폼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조정래 ㈜우성제약 대표는 개인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기술 및 품질 등에서 신뢰할 수 있는 바이오제약기업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장건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메디포스트

제대혈 인식 확대를 위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제대혈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지난 2000년 셀트리 제대혈은행을 설립해 초기부터 줄곧 40% 넘는 시장 점유율로 국내 제대혈 업계를 리드해온 경기도 중소기업이 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내 유일한 제대혈은행 데이터베이스 보유 기관인 패런츠 가이드 투 코드 블러드(Parents Guide to Cord Blood)에서 발표한 세계 10대 제대혈은행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그 주인공이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1월 누적 가족 제대혈 보관 수 25만명을 돌파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족이 선택한 제대혈은행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으로, 여러 중증ㆍ난치성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소중한 생명자원이다. 보관 기간은 최소 15년에서 장기 보관까지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과거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 빈혈 등과 같은 난치성 혈액질환만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던 제대혈이 뇌성마비와 소아당뇨, 발달장애 등 치료 범위가 확대되며 장기 보관을 원하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장기 보관과 함께 셀트리는 제대혈을 분리 보관하는 멀티백 서비스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의학적 필요에 따라 제대혈의 선택적 사용 기회를 늘려 아이와 가족에게 더 높은 잠재적 미래 가치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 제대혈 보관을 정착시킨 시장 리더로서 메디포스트 셀트리는 소중한 생명자원인 제대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백혈병 환아 형제 자매 제대혈 무료 보관과 다자녀ㆍ쌍둥이 가정 대상 제대혈 보관비용 지원 등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11월부터는 20주년을 맞아 제대혈의 보관 가치와 인식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사업부 외에도 줄기세포 치료제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능의 차세대 줄기세포 플랫폼(스멉셀, SMUP-Cell)에 대한 연구개발에 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기업을 폭넓게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효과 등을 보게 됐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출산 시 단 한 번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생명자원인 제대혈이 안타깝게 버려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며 우리나라에 제대혈 보관을 정착시킨 시장 리딩 브랜드로서 제대혈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태환자동화산업

방앗간에 납품할 도리깨부터 국내 최초의 커피 로스터, 곡물ㆍ화학 원료 진공이송시스템까지. 식품업계 선구자로 꼽히는 ㈜태환자동화산업(대표 김용환)의 발자취다. 태환자동화산업의 시작은 우연히 개발한 도리깨(곡식의 이삭을 두드려서 알갱이를 떠는 데 쓰는 농기구)다. 당시 판매된 기계 수만 무려 1천400여대다. 빗자루로 손이 가는 수작업과 달리 자동으로 깨를 볶으면서 인기를 끌었다. 이어 현재 태환자동화산업의 주력 품목인 커피 시장에 입문한 게 1997년이다. 원료를 볶는 기계를 커피 로스터로 활용, 자체 기술력을 쌓아갔다. 이에 반열풍식ㆍ열풍식 커피 로스터, 제연장치, 진공선별기 등 커피 가공에 필요한 전반적인 설비를 자체 개발ㆍ공급하고 있다. 1990년대만 해도 국내 커피 관련 상품 대부분은 수입 제품이었다. 가격이 비쌀 뿐 아니라 보급률 또한 높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커피 원산지로 역수출까지 이뤄냈다. 저렴한 가격ㆍ뛰어난 성능 등 차별화를 내세운 게 유효했다. 특히 태환자동화산업의 커피 로스터는 배기량 정밀 제어로 맛과 향을 조절하고, 반직화 반열풍식으로 열효율이 우수하고, 안전 시스템(설정 상한 온도 초과시 가스 차단)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태환자동화산업은 기업을 식품기계산업부, 커피머신사업부, 진공이송기사업부로 나눠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기름에 튀기지 않은 기름 제로 현미칩을 개발해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열풍로스터는 곡물을 열풍으로 공중에 띄워 단시간 내 뜨거운 열기로 익히는 방법으로, 열손실이 적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곡물과 화학 원료를 입축공기로 빠르게 이송시킬 수 있는 진공이송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사내 및 대기 환경오염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 지난해에는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2015년 1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에 이은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김용환 대표는 식품 가공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선별ㆍ세척ㆍ증숙ㆍ건조ㆍ볶음ㆍ분쇄 등 가공설비에서 이송ㆍ집진ㆍ포장설비까지 태환자동화산업만의 기술을 접목한 실속형 자동화기술을 실현하고 있다며 품질경영과 혁신적인 연구ㆍ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바이컴

혁신적인 기술력과 신속한 고객 지원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디지털 무선 인터컴 EZTOK 시리즈로 글로벌?시장에 도전장을 낸 무선 통신 관련 시스템 제조 개발업체가 경기도에 있어 화제다. 지난 2013년 1월 설립 후 양방향 통신이 되는 무선 인터컴을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무선 통신기기를 개발해 관련 업계로부터 주목받는 ㈜바이컴(대표 안상기)이 그 주인공이다. 바이컴의 주요 생산 품목은 디지털 무선 인터컴, 디지털 무선스피커&마이크, 비상 무선방송 시스템, LED 조명 솔루션, 물체감지센서, IoT제어 솔루션으로, 해당 제품들을 개발해 입지를 넓혀왔다. 국내시장에서 먼저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바이컴의 명성을 해외까지 확장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제품은 디지털 무선 인터컴 EZTOK 시리즈다. 인터컴의 표준방식인 베이스 스테이션(기지국 또는 중계기)이 필요한 기존의 기술과는 달리 EZTOK은 중계기 없이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EZTOK의 기술력은 크게 세 가지로 집약된다. 도청을 할 수 없는 방지기술과 음성을 깨끗하게 전달하는 음성압축기술이 적용돼 있다. 또한 주어진 주파수 채널 내에서 통신을 원활하게 하려면 상호 통신이 끊어지지 않게 해주는 릴레이 기술이 수반돼야 하는데, EZTOK의 릴레이 기술은 주파수를 호핑하는 디지털 보안기술이 적용돼 있어 도청이 거의 불가능하다. 버튼(PTT)을 누르지 않고 대화하는 완전한 핸즈프리 솔루션인 EZTOK은 경호, 보안업체, 심판진, 방송 스태프, 산업현장 등 핸즈프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특수한 상황에서 적합한 제품이다. 현재 미국 보잉사, 정유업계, 할리우드 영화사, 축구경기 심판진, 미식축구 쿼터백 등이 바이컴 제품을 착용하고 있다. 신규 시장진입제품은 전동차 무선비상방송장치에 이은 고층건물 비상계단 무선 비상방송장치와 터널 내 무선 비상방송장치 등이다. 전동차용은 현재 지하철 1~8호선 전체에 설치 완료돼 운영 중이며, 고층건물용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고층건물에 시범 운용을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 다양한 위험이 폐쇄된 공간에서 발생하며 그 피해가 물적 인적으로 막대해 이에 대응하는 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이 같은 끊임없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과 기술 개발 노력에 ㈜바이컴은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안상기 ㈜바이컴 대표는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기술개발을 지속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시장 수요를 만족하게 하는 중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장건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엔비스아나(주)

2010년 설립 후 지속적인 개발 끝에 반도체 생산공정 진행 중 NVD를 전자동으로 분석하는 장비인 M-SPEC_MW300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공급하는 엔비스아나(주)(대표 송기홍)가 그 주인공이다. 반도체 산업은 공정이 미세화 될수록 전력효율성과 성능이 높아지고 단위당 생산성이 증가한다. 이에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최근7나노 양산에 이어 5나노, 3나노까지 초미세공정을 개발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공정 미세화에 따라 반도체 불량을 유발할 가능성이 커지며 제조공정 진행 중 오염을 감지하기 위한 기술 요구는 더욱 높아졌다. 이에 엔비스아나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2015년세계최초로반도체라인 내에서 제조공정이 진행중인 웨이퍼의금속성 오염을 전자동으로 분석하는 장비개발에 성공했다. 엔비스아나는 주력제품인 M-SPEC_MW300 시리즈의 성능을 거듭 업그레이드하며 국내ㆍ외 반도체 생산라인 및 실리콘웨이퍼 생산라인에 약60대의장비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금속성오염모니터링 기술을확대 적용한 엔비스아나는 반도체용 공정가스 내의 금속성ㆍ이온성 오염을전자동으로 분석하는 M-SPEC_MG3000/IG3000 시리즈를 개발 완료해 해외 기업에 판매했고,디스플레이용케미컬 소재 내 금속성 오염을 전자동으로 분석하는M-SPEC_MC3000 시리즈를개발해 국내 업체에 공급했다. 송기홍 대표 엔비스아나는이온성 오염을 모니터링하는 I-SPEC과 유기성 오염을 모니터링하는O-SPEC 장비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끊임없는 혁신과 자기 노력을 통해 오염 모니터링을 위한 4대 핵심 원천기술(화학분석ㆍ자동화ㆍ오염제어ㆍ안전설계)로 총 12건의 국내ㆍ외 핵심 특허를 보유한 엔비스아나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아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송기홍 엔비스아나 대표는 전문가로 구성된 맨파워와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나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주)에프티랩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지난 2001년 전자물리학을 바탕으로 하는 기술본위의 연구개발 전문회사로 문을 연 (주)에프티랩(대표 고재준)의 포부다. 에프티랩은 지난 십여년간 각종 디스플레이 및 플라즈마 관련 분야에서 고도의 정밀 측정을 기반으로 하는 100여종의 연구 장비를 개발 공급해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범용 TSP 검사 장비를 개발ㆍ공급해 터치패널 제조업계의 고질적 문제였던 높은 불량률을 현저하게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또 이차전지용 BMS 양산형 검사기 등도 함께 개발해 검사장비 위주 B2B 사업을 영위했다. 이후 2012년부터 각종 스마트 센서와 결합한 방사능과 환경유해물질 측정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해 2014년에는 스마트 에프티랩(SMART FTLAB)을, 2016년에는 랜덤 에프티랩(RADON FTLAB)을 런칭했다. 특히 에프티랩은 실내공기질의 유해인자를 높은 성능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에이큐맨(AQman)을 출시, 보급하고 있다. 에이큐맨은 코로나 이전 최대 근심거리였던 미세먼지와 라돈은 물론 이산화탄소, TVOC, 온습도, 일산화탄소와 포름알데하이드까지 실내공기질 유해가스를 동시에 측정한다. 2018년 시범사업으로 인천시ㆍ김포시내 300곳에서 활용 중이며, 수원시 시범사업으로 어린이집에 설치해 IoT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추가비용 없이 설치된 기관의 전체 제품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라돈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IoT 라돈 모니터링 장치인 라돈아이큐브 제품과 함께 학교와 공공기관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에프티랩은 레이더 센서의 핵심기술 개발 성공으로 (주)피플멀티와 협력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20 K-방역 엑스포에 피플멀티와 참가해 COVID-19 언택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선보였다. 병실, 자가격리, 선별진료소, 출입구 게이트, 매트리스 등의 코로나 검사와 치료 관련 다섯 개 제품이 소개됐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에프티랩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돼 기업 이미지 제고와 기업 홍보 효과를 누리게 됐다. 고재준 에프티랩 대표는 에프티랩의 측정기술은 레이더 센서 외에도 온도, 습도, 조도 센서를 내장해 실내의 환경 정보를 파악하고 새집 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수치까지 측정할 수 있다며 업무 및 생활환경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이상수치가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알려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 중소기업] ㈜브릭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혁신기술을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혁신기술을 활용한 자체솔루션으로 경쟁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지난 2011년 가상계측 솔루션을 개발ㆍ적용하는 회사에서 2015년 상호 변경 뒤 본격적으로 데이터 분석 사업에 뛰어들며 경쟁력을 입증한 ㈜브릭(대표 김현우)이 그 주인공이다. 브릭은 4차 산업의 핵심인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ㆍ평판디스플레이(FPD) 제조 분야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사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High-Tech 제조 산업 분야 기업을 주 고객으로 하는 브릭은 데이터 분석 및 소프트웨어의 기술력이 높다고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 및 공정개선을 위한 자체솔루션(설비이상감지ㆍ결함자동분류ㆍ가상계측)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브릭은 지난해부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쉽고 편리한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분석 플랫폼인 BA (BRIQUE Analytics)를 개발했다. BA에는 타사 제품과 차별화되는 그래픽 워크플로우 작성 도구, 이종 언어 통합 실행 엔진, 표준 인터페이스, 분산처리 환경 시스템 구축 등의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이처럼 꾸준히 단계를 밟아 성장을 지속한 브릭은 2012년 기업부설 연구소로 인정을 받은 후 2016년 벤처기업 인증, 2018년 기술혁신?중소기업(INNO-BIZ) 인증과 경영혁신 중소기업(MAIN-BIZ) 인증을 차례로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산업의 투자축소로 인해 2011년 사업 개시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하락하는 아픔도 겪었지만, 지속적인 기술발전과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2019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 같은 노력에 올해 신규 채용은 56%가 증가했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38%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브릭의 설명이다. 김현우 브릭 대표는 우리 브릭은 반도체 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및 솔루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특히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시점을 맞이하면 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재차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세계적 데이터 분석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광희기자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 중소기업] 대성산기㈜

차별화된 기술력과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설비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지난 1999년 설립돼 환경플랜트, 산업기계 및 공장자동화 시스템인 컨베이어 생산을 비롯해 소각설비 생산 및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한 대성산기㈜(대표 윤수현)의 포부다. 대성산기는 소각시설 핵심설비인 폐기물 파쇄기, 폐기물 이송용 컨베이어, 소각로용 폐열보일러, 소각 후 발생하는 소각재(비산재) 혼련설비, 분쇄설비, 음식물 건조기 등을 제작ㆍ시공하고 있다. 또한 소각 후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저감시키는 물질인 요소수를 제조ㆍ납품하고 있으며, 공공분야 소각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유지보수 개선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소각시설 비산재 고형화설비 개선사업(비산재의 고형화 후 일반폐기물로 처리 시 50% 이상 비용 절감 효과) ▲공공소각시설 소각 폐열보일러 대보수(소각열로 발전설비 가동해 기존 대비 2.6배 이상 발전량 증대 기여) ▲공공소각시설 연소가스 처리설비 개선사업(미세먼지 감축 기여) ▲공공소각시설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제작 및 요소수 제조 납품 등이 있다. 특히 대성산기의 건조기는 유기성폐기물을 건조하는 장비로, 120도 이상의 고열 스팀으로 건조해 세균도 제거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파쇄기는 다년간의 경험과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투입물이 고르게 분쇄될 수 있는 칼날의 각도와 간격 등 최적화된 데이터를 통해 제작되고 있다. 혼련기(혼합기)는 소각 후 발생하는 비산재에 물과 킬레이트를 일정 비율 혼합하는 장비다. 2개의 축이 다른 속도로 회전하는 트윈 회전 샤프트 자동 메커니즘을 통해 균일하고 빠르게 비산재를 혼합해준다. 이처럼 대성산기는 수도권 및 지방의 생활폐기물 공공소각시설 주요설비의 신설 및 교체사업, 개선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공공분야 소각플랜트 설비의 안정적 운영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5일 환경보전분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대성산기는 지난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고형화설비 외 생산제품들의 기술력과 인지도가 상승해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보게 됐다. 윤수현 대성산기 대표는 저희 대성산기는 지자체 공공소각시설에 납품 및 설비 보수공사로 인해 꾸준한 매출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하고 있다며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환경 관련 설비의 증가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고, 믿음ㆍ신뢰ㆍ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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