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벼락 동반 소나기에도…찜통더위·열대야 지속 [날씨]

처서를 일주일여 앞둔 금요일인 16일에도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진다.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지만 비가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이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측된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며 매우 무덥다.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발생하는 곳도 많다. 제주와 호남 등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구름이 발달하면서 비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40㎜ ▲강원도 5~40㎜ ▲충청권 5~40㎜ ▲전라권 5~60㎜ ▲울산·경남 5~40㎜ ▲경북 동해안 5~20㎜ 등이다. 돌풍과 천둥, 번개,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리는 지역들도 있어 교통 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리면 기온은 일시적으로 내려가지만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를 수 있다. 기상청은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축사의 경우 집단폐사 가능성 있으니 송풍과 분무장치 가동해 축사 온도를 조절해야 하고, 농촌 지역은 한낮 농작업과 나 홀로 작업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불볕더위 지속…오후에 수도권 곳곳 소나기 [날씨]

수도권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월요일인 12일에도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전망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5도, 최고 30~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예정이다. 지역별 기온분포를 보면 ▲수원 26~35도 ▲성남·과천 26~34도 ▲의왕 27~34도 ▲이천 25~35도 ▲양주·의정부 25~35도 ▲연천·포천 24~32도 ▲김포 26~34도 ▲인천 25~31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낮(12~15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수도권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을 주의하고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며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송풍장치를 가동,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청정해 수도권 전 지역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인다.

수도권 폭염특보…“온열질환 주의” [날씨]

수도권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금요일인 9일에도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6도, 최고 30~32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예정이다. 지역별 기온분포를 보면 ▲수원 25~34도 ▲성남·과천 25~34도 ▲의왕 25~33도 ▲이천 24~35도 ▲양주·의정부 24~35도 ▲연천·포천 23~32도 ▲김포 25~34도 ▲인천 25~32도 등을 기록하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 새벽 0시부터 아침 9시 사이 경기남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수도권 전 지역 ‘좋음’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을 주의하고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며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송풍장치를 가동,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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