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체전 스코아보드

<경기도선수단> ◇육상 ▲여고부 5000m 경보=①최수경(화정고) 24분22초25 ②김민경(소래고) 25분32초58 ▲남일부 1천500m=①이재훈(괴천시청) 4분08초82 ③배용학(경찰대학) 4분09초90 ▲남고부 멀리뛰기=①오상원(경기체고) 7.32m ▲여고부 400m계주=①경기선발 47초10 ▲동 남고부=②경기선발 42초38 ▲동 남일부=②경기선발 41초32 ▲남고부 10km 단축마라톤=②김현일(경기체고) 31분15초 ▲동 높이뛰기=③박준환(원곡고) 2.13m ▲동 멀리뛰기=③이준화(계남고) 7.08m ▲여대부 400m=③이윤경(경희대) 58초73 ▲남고부 800m=③박지윤(소래고) 1분54초27 ◇역도 ▲남고부 인상 94kg급=①유인호(포천실고) 137.5kg ▲동 합계=①유인호 310kg ▲동 용상=③유인호 172.5kg ▲동 인상 85kg급=③오봉환(평택고) 135kg▲동 인상 105kg이상=③김동훈(경기체고) 140kg ▲남일부 개인 90kg이하=③이진수(남양주시청) ◇양궁 ▲여고 개인전=①윤미진(경기체고) 114점 ▲동 여일부=①강현지(강남대) 114점 ▲동 여대부=②윤혜영(강남대) 109점 ◇사격 ▲남일부 공기소총 개인=①최광호(경기도청) ▲동 단체=①신창화, 안면식, 최광호(경기도청) 1천718 ▲로울러 여고부 스피드 2천m 계주=①경기선발 3분31초31 ◇수영 ▲남고부 계영 800m=②경기선발 7분56초66 ▲동 개인혼영 400m=②성민(경기체고) 4분38초88 ▲동 배영 100m=③성민 1분36 ▲동 남일부=③서동훈(한국체대) 1분02초09 ◇카누 ▲남일부 K-1 1천m=②남성호(상무) 3분44초25 ▲동 K2=②남성호,문철욱(상무) 3분38초31 ▲동 남고부 C2=③신동진,박동현(양평종고) 4분18초50 ◇축구 ▲남고부 2회전 학성고(울산) 1-0 풍생고 ▲동 남대부 관동대

오늘의 전국체전

◇오늘의 전국체전 ▲육상=각 종목별 결승(10시·종합경기장) 남일 마라톤(10시·마라톤코스) ▲수영=경영 및 수구 예선 결승(9시·시립수영장) 다이빙 종목별(10시·올림픽수영장) ▲축구=고교 및 남대·일반부 4강(10시·인천교대축구장 등) ▲야구=고등부 및 일반부 8강(10시·인하대야구장 등) ▲테니스=각 종별 4강(9시·시립테니스장 등) ▲정구=각 부별 4강(9시30분·인하대정구장 등) ▲농구=남녀 고등부 8강(11시·인천교대체육관 등) ▲배구=남녀 고등부 4강 및 여자일반 결승(10시·인하대체육관 등) ▲탁구=남녀 고등·대학부 4강 및 남녀 일반 결승(10시·문일여고체육관) ▲핸드볼=각 부별 예선(9시·시립체육관) ▲럭비=일반부 8강(12시·인천기계공고) ▲사이클=남녀 고등·일반부 도로독주 결승(10시·사이클도로코스) ▲복싱=각 체급별 예선 및 결승(12시·송도중체육관 등) ▲레슬링=자유형 각 체급별 예선 및 결승(9시·동부학생체육관) ▲역도=각 체급별(8시·주안초체육관) ▲씨름=일반부 체급별 예선 및 결승(10시·송도고체육관) ▲유도=남대부 체급별 예선 및 결승(10시·해사고체육관) ▲양궁=각 종목별(9시30분·인천대운동장) ▲사격=각 종목별(9시·시립사격장) ▲체조=기계체조 부문별(10시·인천전문대체육관) ▲하키=남녀 일반부 4강(10시·성남경기장) ▲펜싱=각 부별 예선 및 본선(10시·제물포고) ▲배드민턴=각 부별 4강(10시·강화학생체육관) ▲태권도=체급별 예선 및 결선(9시·남부학생체육관) ▲요트=일반부 7,8차레이스(11시·왕산리요트장) ▲근대5종=승마(10시·과천승마경기장) ▲골프=일반부 최종라운드(8시·국제컨트리

오늘의 체전 각종목 하이라이트

●육상 경기도의 효자종목 육상이 제80회 전국체전에서 하룻동안 4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정상궤도를 되찾았다. 대회 8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14일 인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3일째 경기 여고부 400m계주에서 선발팀이 47초10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으며, 남고 멀리뛰기의 오상원(경기체고)도 7m32를 뛰어 1위에 올랐다. 또 남일 1천500m의 이재훈(과천시청)도 4분08초82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고 5천m경보의 최수경(고양 화정고)도 24분22초25로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시범종목인 여고 세단뛰기서는 정혜경(광명정산고)이 13m20을 뛰어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럭비 부천북고와 인천기계공고가 제80회 전국체전 고등부 럭비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 결승진출을 놓고 오는 16일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이게 됐다. 강력한 우승후보 부천북고는 14일 인천기계공고구장에서 벌어진 고등부 준준결승전에서 진해고(경남)를 맞아 전반에만 4개의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25대0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뒤 후반에도 23점을 추가해 48대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홈 그라운드의 인천기계공고는 경북대표인 경산고를 29대12로 따돌려 메달권인 4강에 진입했다. ●핸드볼 핸드볼 고등부 경기에서 경기도대표인 하남 남한고와 의정부여고가 우승 길목의 최대고비를 벗어나 4강에 동행, 동반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남한고는 14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남고부 8강전에서 전통의 명문인 인천 정석항공고를 32대24, 8점차로 제치고 4강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로써 남한고는 오는 16일 창원 중앙고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의정부여고도 역시 여고핸드볼의 강호인 인천 선화여상을 맞아 접전끝에 30대27로 신승을 거둬 이날 경주여고를 제친 백제여상(전남)

<화제>노장이 뛴다 유도 이광호씨

“ 이번 체전을 3개월여 앞두고 남모르게 훈련을 했으나 1회전에서 키가 크고 힘이 좋은 재일동포 선수를 만나는 등 대진 운이 안좋아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아쉽다.” 제 80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일반부 무제한급에 출전한 강원도대표로 출전한 경기대학 유도부 감독 이광호씨(45). 이번 체전 유도 경기에 출전한 선수중 가장 나이가 많은 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경기대학교 유도부 감독으로 취임,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74년 경기대학시절 유도를 시작하는 등 뒤늦게 선수 생활을 한 이씨는 지난 76년 스페인 마드리드 세계유도대회에 참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활약을 했다. 침체돼 있는 경기대학교 유도부 부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는 이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이 지도하고 있는 후배들이 열심히 기술 등을 연마해 주기를 기원했다. 이씨는 또 “우리나라 유도 지도자들 대부분이 자신들이 배운 기술을 후배들에게 단순히 전달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며 “힘이 좋은 외국선수들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잡기 기술을 개발해 가르쳐야 세계 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지도관을 피력했다. 지난 7월부터 3개월동안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체력훈련을 하는 동안 자신을 마음적으로 지원해준 부인 최아림씨(42)와 1남1녀의 자녀들에게 고맙다는 뜻을 전달했다./ 체전특별취재반

<화제>노장이 뛴다 펜싱 양달식씨

“자신이 지도하는 후배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뛸 수 있을때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제 80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남자 일반부 에페단체전에 참가한 경기도 펜싱협회 전무이사 양달식씨(38). 화성군청 펜싱팀 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양씨는 이날 오전에 열린 경기에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못내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 85년부터 91년까지 7년동안 펜싱 국가대표를 지낸 양씨는 지난 90년 북경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2관왕을 차지하는 등 그동안 각종 대회에 출전, 수많은 메달을 획득했으며 올해도 대통령배와 회장배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펜싱의 달인이다. 경기도 펜싱협회 전무이사를 3년째 맡고 있는 양씨는 “후배들에게 우선 기본기와 스피드, 전술훈련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있다”며 “후배들이 열심히 기술을 연마해 자신이 경기장에 나타나지않도록 기술이 향상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월종고 3학년때부터 펜싱을 하기 시작했다는 양씨는 “앞으로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 위해 후배들을 열심히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며 “후배들이 열심히 하겠다는 정신력만 갖고 경기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양씨는 그동안 이번 체전을 위해 후배들을 가르치느라 가정에 소홀해 부인 최단희씨(35)와 1남1녀의 자녀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체전특별취재반

<화제>체전상황 사이버중계 호평

인천시가 체전사상 처음으로 운용하고 있는 ‘체전 경기 상황 사이버 중계 시스템’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각종 경기정보를 실시간대로 중계하는 이 시스템은 ▲종합순위 ▲메달순위 ▲신기록 ▲경기일정 등 모든 공식 경기결과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 체전사에 한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 현재 사이버 시스템에 올라 있는 경기정보는 A4용지 2천400여쪽 분량. 전국체전 홈페이지(http://sports.metro.inchon.kr) 운영본부 전산요원 24명이 52개 경기장(타시·도 6개 포함)에서 벌어지는 육상·수영 등 39개 종목(정식36·시범3)에 대한 경기정보를 실시간대로 바로바로 입력,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또 이번 대회의 개막식과 경기장면 등 생동감 있는 각종 사진자료도 올려져 오는 18일까지 네티즌에게 체전사진을 제공한다. 대회 개막이후 전국체전 홈페이지의 방문객수는 하루 평균 1만여명선. ‘오늘의 경기일정 및 경기결과’ 조회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자체 집계됐으며 그 다음이 ‘초기화면의 주요 경기장면’과 ‘종합순위 및 메달순위’순이다. 인터넷 도우미방에서 각 시·도선수단에 게시내용을 전달하는 사이버 응원무대인 ‘체전 계시판’과 ‘선수단 알림방’, 체전현장 구석구석을 취재한 ‘인천의 이모저모’도 인기메뉴 가운데 하나다. 한편 시가 전국체전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 첫 운용에 들어간 것은 지난 7월1일로 개설과 함께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체전 80년사에 처음 선을 보인 인터넷 홈페이지는 체전준비단계에서부터 ‘체전 대변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정보체전시대’의 개막을 당당히 알렸다. /체전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