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1동은 지난 18일 오포1동 청사 앞에서 ‘인구 3만 돌파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정서 동장을 비롯한 오포1동 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10여명의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서는 2만9천999번째(장훈)·3만번째(김수환)·3만1번째(김영일) 오포1동 전입자를 환영하고 전입증서를 전달했다. 구정서 동장은 “우리 오포1동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각종 인프라 확충 및 주거 환경 개선 등 더욱 살기 좋은 오포1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포 1동은 지난 2022년 9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오포 권역이 4개 동으로 분동된 이후 대단지 아파트 입주와 함께 2년 만에 9천여명이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이며 10월 초 인구 3만명을 돌파했다.
광주시는 다음달 3일까지 올해 지역의 10대 뉴스를 접수 받는다. 20일 시에 따르면 온라인 투표로 진행하는 10대 뉴스는 사전에 가려낸 26개의 주요 뉴스 중 순위와 관계없이 10개 뉴스를 선택하면 된다. 투표는 네이버 폼으로 진행하며 시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투표 결과를 합산해 다수득표 순으로 선정해 다음달 15일 시청 공식 SNS에 발표하고 참여자 3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한해 동안 시가 추진한 정책 및 사업 중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던 사업을 10대 뉴스로 선정하고 있다.
광주시는 17일 지난 2021년 10월 착공한 ‘목동~고산간(소로3-6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하고 현지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 목동~고산동 간 도로개설 공사는 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목동에서 고산2지구까지 총연장 641m, 폭 6m로 총사업비 33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고산동에서 태전동으로 우회하던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지역 간 접근성 향상으로 40여 개 기업체의 정주 여건 개선 및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산동과 목동 지역의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기업체의 경쟁력이 증대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통해 도로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옥내상수도관 개량사업을 지원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의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 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인 가구로 최대 180만원 이내에서 예산 소진 때까지다. 기준은 주택 면적 60㎡ 이하 90%, 85㎡ 이하 80%, 130㎡ 이하 30% 등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00% 지원해준다. 개량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해 광주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과로 제출하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까지 공급돼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영남향우회는 15일 탄벌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0만원 상당의 컵라면과 참치 세트를 기부했다. 앞서 영남향우회는 지난달 13일에도 130여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80여가구에 전달했다. 김순희 영남향우회장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진하 동장은 “탄벌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는 향우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지역에서 광주시와 상관이 없는 국가차원의 기반시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 광주시의 대응이 소극적이라는 시의회의 지적이 나왔다. 15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박상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3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가 기반시설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용수공급사업과 남한산성면 상번천리 변전소 설치사업은 국가 경제 성장과 지역 발전에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이익은 다른 시에 집중되고, 그에 따른 부담은 광주시가 떠안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환경부 주도의 용인 국가산단 용수공급사업의 경우, 총 80만 t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으로 용수관로의 대부분이 광주시를 통과할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시 차원에서의 공론화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반면, 2단계 수원 제공지인 화천군은 주민들과 함께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어 대조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한산성면 상번천리 변전소 설치사업은 전자파 노출 우려와 도시 미관 저해, 자연환경 파괴 등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천과 성남의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에 변전소를 세우는 것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했다. 박 의원은 “광주시민의 권익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광주시는 정부와 관련 지자체에 정당한 지원 대책을 요구해야 한다”면서 “국가 기반시설 사업의 광주시 추진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광주시의 행정력을 집중해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경기광주시의회는 15일 제31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7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와 의원발의 4건을 포함한 조례안 24건, 동의안 7건, 기타 6건 등 총 37건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보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심사 준비를 완료하고,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살펴볼 예정이다. 16일과 17일에는 집행부의 ‘202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를 통해 현재까지 조치된 결과 및 향후계획 등을 검토한다. 18일 행정복지위원회는 ‘광주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포함한 15건을, 도시환경위원회는 ‘광주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1일 의사일정 마지막 날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허경행 의장은 “조례안 및 동의안을 비롯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등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촘촘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광주시는 2024년도(‘25년 반영) 주민 참여 예산사업으로 총 12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 분야별로는 ▲공모사업 총 6건(34억2천700만원) ▲16개 읍면동 제안 사업 122건(51억6천700만원) 등 총 128건에 85억원 규모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등 과정에서 주민 참여와 투명성, 공정성 확보 등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예산학교 운영, 사전 추진회의,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시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왔다. 온라인 투표 점수 30%와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 심의 점수 70%를 합산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시도 21호선 버스 베이 조성 사업 ▲직리천 보행자 데크도로 설치 ▲탄벌·송정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우산1리 마을회관 앞 복개천 재시공 ▲광주시 복지박람회 개최 ▲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조사 및 수요조사 연구용역 등이다. 또 주민 생활개선을 위한 지역별 제안 사업으로 122건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시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희망찬 변화, 행복 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선정된 사업은 시의회 예산심의 및 의결을 통해 2025년 당초 예산에 편성되며 결과는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광주시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라꾸에스타 카페에서 ‘사랑 나눔 일일 카페’ 행사를 개최했다. 곤지암읍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 기업의 후원으로 이뤄진 행사는 지역 내 기업체의 생산품 홍보와 농산물 판매, 자선 바자회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곤지암을 방문한 관광객들까지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덕균·이진원 곤지암읍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력 위조 혐의가 인정돼 1·2심 재판에서 패소한 소승호 전 광주시체육회장의 대법 상고장 제출(경기일보 9월27일자 8면)을 놓고 광주시체육회 종목단체 회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 광주지역 축구와 배드민턴협회 등 종목단체 회원들은 9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체육회장 직무대행체제를 연장해 식물체육회로 연명하기 위한 법적 공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광주시는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과정에서 광주시체육회 회장 부재라는 큰 약점에도 수원시를 물리치고 광주시 최초로 경기도종합 체육대회를 유치했다”며 "그러나 광주시체육회는 법원으로부터 회장직무 정지 결정 이후 1년 6개월이 지난 상태에서 사무국장 또한 부재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1년 8개월여의 법적 공방과 두 차례 판결이 있는 동안 광주시체육회는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상고를 통한 법적 공방 반복은 광주 시민과 체육인을 무시하는 처사다. 더 이상의 법적 공방은 소모적인 논쟁일 뿐, 명분도 실리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제 광주시가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고작 1년 6개월뿐이다. 광주시 체육회 종목단체 회원들은 광주시체육회가 남아 있는 기간 동안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7일 운영위원회(부회장단)를 열고 오는 22일 체육회장 선거무효확인소송 상고여부를 결정하는 임시이사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날 종목 단체 회원들은 성명서 발표와 함께 대법상고를 반대하는 전체 30개 정회원 단체중 28개 단체와 준회원 1개단체 등 총 29개 단체의 서명부를 체육회에 전달했다. ● 관련기사 : 소승호 전 경기 광주시체육회장, "더이상 재판 없다" 번복... 대법 상고 https://kyeonggi.com/article/20240926580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