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요일인 11일에도 수도권에선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아침 최저 기온은 21~27도,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로 전망됐다.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20㎜ 수준이다.
이 소나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순 있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며 덥다.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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