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지속···낮동안 곳곳 소나기 [날씨]

목요일인 8일에도 무더위가 지속되겠고,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수도권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평년(최저 21~26도, 최고 30~32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 기온분포를 보면 ▲수원 25~33도 ▲성남·과천 25~33도 ▲의왕 26~32도 ▲이천 25~33도 ▲양주·의정부 24~34도 ▲연천·포천 24~31도 ▲김포 25~33도 ▲인천 24~31도 등을 기록하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수도권과 서해5도 지역에 5∼40㎜를 기록하겠다. 인천·경기서해안 등 많이 내리는 곳은 60㎜ 이상이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온열 질환을 주의하고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며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송풍장치를 가동,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