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023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다시보기ㅣ열세 번째, 모란미술관

 

남양주시 화도읍 문안산 모란봉 아래 위치한 모란미술관(관장 이연수)은 1990년에 개관한 국내 최초 조각 전문미술관이다.

 

모란미술관은 약 8천600평에 이르는 야외전시장,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 전시장으로 구분돼 있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야외 조각공원이 펼쳐지고, 넓은 잔디밭과 움직일 것만 같은 조각상들이 관람객을 반긴다. '자연 속의 조각'을 강조하는 야외 조각공원은 미술관이 그동안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면서 수집한 국내외 유명 조각 작품 100여점이 상설로 전시돼 있다.

 

2개의 층과 6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진 실내 전시장은 회화, 영상, 설치미술 등의 동시대 예술작품이 상설전과 기획전을 통해 전시되고 있다.

 

현재는 극사실주의 화가 이석주의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다.

 

11월 26일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은 이 작가의 '벽' 시리즈와 '일상' 시리즈 등 다양한 작품을 엿볼 수 있다.

 

모란미술관 신정원 학예연구원은 "(모란미술관이) 삶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며 삶을 긍정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사람들에게 기억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썸네일]-모란미술관-일반
[썸네일] 2023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다시보기ㅣ열세 번째, 모란미술관. 김종연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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