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3. 김상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김상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평택1). 경기도의회 제공

 

김상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평택1)이 현장 의정활동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상곤 부위원장은 19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위원장 공석사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로 인해 양당 부위원장 체제로 상임위를 꾸려가는 등 위원회의 혼선이 있었던 점 사과드린다”면서도 “지금은 도시위의 의정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탄 상공인회 회장 등을 맡았던 그는 누구보다도 어려운 지역경제를 피부로 느낀 사람이다. 코로나19라는 심각한 위기가 덮친 지역 경제가 잘 버텨왔지만 향후 경제 상황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한 경쟁보다는 상생의 자세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예를 들면 건설현장의 식당을 어느 기업이 독점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소한 지역의 농수산물을 우선 구매해 지역상권과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부위원장은 도시환경 분야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경기도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 해당 분야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막중한 책임감을 지닌 채 확실한 의정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더욱이 상임위 의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타의 추정을 불허할 정도의 노력은 의정성과 도출에 한 축이 되고 있다. 또 도시위 의원들은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풍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지역은 인구가 늘어나 주택의 무분별한 건설로 도시와 교통, 환경 등 총체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지역”이라면서도 “농어촌의 오래된 빈집을 활용해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한편 농어촌 마을재생사업에도 노력하고 있다. 약속했던 공약을 꼭 실천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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