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중소기업] 한솔생명과학㈜

코로나 사태 위기를 기회로…손소독제·항균비누 등 인기
화장품 특화기업의 도전 성공, 센테카솔·셀린저 자체 브랜드…안전한 살균·미용제품 등 생산

셀린저 릴리프새니타이저

‘뷰티업계 숨은 강자’에 이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손소독제ㆍ비누 등 제품군에서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화장품 연구개발 특화 기업으로 시작해 입지를 넓히는 한솔생명과학㈜(대표 신형석)이다.

기업은 화장품 분야의 핵심 전문가들이 합심해 2012년 7월 설립됐다. 뛰어난 기술력과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R&D, 디자인, 제조, 유통 등을 총괄하고 있다. cGMP(미국 FDA가 인정하는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 인증서를 보유하는 등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 내 대표 브랜드로는 센테카솔, 셀린저, 오가믹스, 르네셀 등이 있다. 우선 센테카솔은 손소독제, 핸드크림, 마스크 등을 내세운 브랜드다. 의약외품 라인(식약처 검증 완료), 의료기기 라인(상처 치주 또는 치유촉진 목적), 스킨케어 라인(민감한 피부 맞춤 처방) 등이 있다.

제품을 보면 ‘센테카솔 SOS 손소독제’는 식약처 허가 의약외품(에탄올 60% 함유)이다. 살균 효과 99.9%를 강조하고 있다. 피부보호 성분인 병풀잎수를 함유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한 공공기관에서도 사용할 정도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해 면세점ㆍ약국ㆍ병원 등에 입점했다.

셀린저 프레쉬케어손소독제
셀린저 프레쉬케어손소독제

이어 ‘센테카솔 프로텍션 핸드크림(60㎖)’은 아미노산 복합체를 함유(메도우폼씨오일, 병풀추출물, 녹차추출물 등ㆍ특허 제10-0490212호)했다. 거칠어진 손에 수분ㆍ영양감을 부여하고, 휴대성이 용이한 원터치 튜브타입이라고 홍보했다. ‘센테카솔 더마 솝(90g)’은 탁월한 항균작용을 내세운 비누다. 화이트월로우껍질추출물, 오레가노잎추출물, 편백나무잎추출물 등이 담겼다.

다른 대표 브랜드로는 셀린저가 있다. 여기에는 퍼퓸 세니타이져(분사형ㆍ분무기형 타입의 살균제), 릴리프새니타이저(물과 비누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손소독제), 프레쉬케어손소독제(스프레이 타입의 손소독제) 등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솔생명과학은 지난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기업은 유망중소기업 인증 마크를 제품에 부착하는 등 홍보 수단의 일환으로 활용 중이다.

신형석 대표는 “고객의 아름다운 삶에서 듬직한 파트너와 같은 기업이 되도록 노력과 도전을 거듭하겠다”며 “국제적인 화장품 업체간 경쟁 속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으로 고객님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