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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우성제약
정치 2020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하는 유망 중소기업

[경기도의 미래와 함께 하는 유망 중소기업] ㈜우성제약

▲ 프로파인퓨전주. ㈜우성제약 제공
프로파인퓨전주. ㈜우성제약 제공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이 되겠습니다.”

국내 최초로 비마약성 진통ㆍ해열제와 항산화 작용을 돕는 미네랄 주사제를 개발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제약 중소기업이 있다. 의약품연구개발 중심의 의약품 제제 전문 회사 ㈜우성제약(대표 조정래)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 펜타블루 제품사진
펜타블루 제품사진

우성제약은 2015년 창립해 2017년 세계 최초로 안정성과 안전성을 개선한 비마약성 진통ㆍ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프로파인퓨전주) 개발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는 안정성과 안전성을 개선한 신규 미네랄 주사제(펜타블루5주)를 개발해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도기술개발사업 협약을 맺는 등 의약품 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2018년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으로부터 경기도 우수벤처기업표창, 지난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 우수벤처기업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 회사는 프로파인퓨전주와 펜타블루5주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프로파인퓨전주는 통증이나 고열로 인해 신속하게 정맥 투여할 필요가 있거나 다른 경로로 투여할 수 없는 경우 수술 후 단기간 치료 등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펜타블루5주는 경정맥 영양보급 시 미량원소(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 크롬)를 신체에 보급해 항노화 효과, 체력증진, 폐경 후 골다공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부종감소와 염증제거에 효과를 보여 빠른 치유에 도움을 준다.

▲ 회사전경사진
회사전경사진

제약업계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들로 구성된 우성제약의 연구개발팀은 국내 최초 아세트아미노펜 액상주사제를 개발, ‘아세트아미노펜을 함유한 주사제 조성물’로 발명특허를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우성제약은 사업성이 보증된 제품을 개발해 사업안정을 통해 기반을 구축하고, 보유한 첨단 제제 기술을 활용해 서방성(약의 유효 성분이 천천히 방출되는 성질) 플랫폼을 통해 치매, 항암제, 탈모방지, 골관절염 등 다양한 후보군을 연구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우성제약은 매출액이 지난 2018년 31억6천800만원에서 지난해 60억2천900만원으로 매출이 두 배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 (주)우성제약 조정래 대표
(주)우성제약 조정래 대표

 

아울러 우성제약은 바이오, 나노, IT 기술이 결합한 신제형 플랫폼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조정래 ㈜우성제약 대표는 “개인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기술 및 품질 등에서 신뢰할 수 있는 바이오제약기업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장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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