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피플]춘천청춘합창단 ‘전국골든에이지합창대회’ 은상

◇‘제11회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춘천청춘합창단.

춘천청춘합창단이 지난 18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골든에이지 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립합창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합창단이 참가했다. 춘천청춘합창단은 지난 6월 예선을 통과, 본선 경연에 도 대표로 참가했다. 송경애 지휘자의 지휘 아래 합창단원 42명은 ‘히브리 아이들(Pueri Hebraeorum)’과 ‘그리운 금강산’ 등 2곡을 노래했다.

2011년 창단한 춘천청춘합창단은 4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단원들로 구성됐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하모니를 전하고 있는 합창단은 ‘부산국제합창제’,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등 다수의 합창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제9회 세계합창올림픽’에서 시니어부문 금메달을 거머 쥐었다.

송경애 지휘자는 “춘천청춘합창단은 평균연령 70대의 단원들이 합창이라는 공통분모 하나로 모여 열정을 다하고 있다”며 “도 유일 팀으로 출전한 대회서 수상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합창의 아름다움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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