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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내년 도의원·군의원 보궐선거 속속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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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3명·군의원 6명 자천타전 거론

【양구】내년 4월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양구지역 도의원과 군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입지자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기찬 전 도의회부의장과 박귀남 전 의장이 올해 선거법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가운데 도의원과 양구군의원 나선거구(국토정중앙면·동면·방산면·해안면)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입지자는 도의원 3명과 군의원 6명이다.

도의원 입지자로는 국민의힘 김왕규(60) 전 양구부군수와 더불어민주당 김규호(61) 전 도의원, 곽원일(61) 현대자동차양구점대표가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얼굴알리기에 나섰다.

군의원 입지자로는 박성조(59) 나라사랑국민연대 양구자문위원장, 정귀수(54) 전 군수비서실장, 정명섭(61) 전 군의회사무과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뛰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최치영(52) 국토정중앙면 상가번영회장과 우동화(60) 양구군이장연합회장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정창수(60) 전 군의장이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들은 일찌감치 내년 보권선거를 위해 행사장과 마을 곳곳을 누비면서 얼굴알리기에 나서는 등 치열한 물밑경쟁에 나섰다.

한편 양구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경은)는 14일 1층 회의실에서 내년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과 군의원 보궐선거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선임예정자, 정당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등록 절차 및 각종 신고·신청 제출서류, 선거운동방법 및 시기별 제한·금지행위에 관한 사항을 안내했다.

지방정가 한 관계자는 “내년 총선과 함께 도의원과 군의원 보궐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입지자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일찌감치 입지자간 물밑 신경전이 치열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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