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 영서지역 ‘호우 주의보’…최대 300㎜ 이상 물폭탄

춘천·원주·영월·횡성·철원 등 호우주의보
강원 남부 내륙, 산지 300㎜ 이상 폭우

◇사진=강원일보 DB

13일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내륙과 산지에 300㎜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은 13일 낮 12시께 춘천, 원주, 영월, 횡성, 철원, 화천, 홍천평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점차 확대돼 이날 오후부터 도 전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는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 50~150㎜, 내륙과 산지 100~250㎜이며 강원 남부 내륙 및 산지에는 30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비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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